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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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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허리둘레와 콩팥기능의 상관관계

男 95cm 女90cm 넘으면 신장 위험도 3배↑

허리둘레 남성은 95cm, 여성은 90cm를 넘으면 신장(콩팥) 기능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약 3배 가까이 높아진다는 장기추적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림대의대 사회의학교실(예방의학) 김동현 교수팀은 숙명여대 이정은 교수팀과 함께 콩팥의 배설기능을 나타내는 ‘사구체여과율(eGFR, 단위 ㎖/min/1.73㎡)’이 60 이상인 성인(45~64세) 454명을 대상으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6년간 추적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추적조사 대상자 중 6년 동안 사구체여과율 수치가 20% 이상 줄어든 경우는 87명(19.1%), 만성콩팥병 환자는 54명(11.8%)으로 각각 분류됐다. 이는 국내 만성콩팥병 유병률 5~6%보다 크게 높은 수치다.

연구팀은 내장 비만도를 나타내는 허리둘레와 신장기능 저하의 상관성을 분석했다. 이 결과 여성의 경우 허리둘레가 90cm(35인치)를 초과했을 때의 만성콩팥병 위험도가 85cm(33인치)이하인 여성보다 2.9배나 높았다.

남성도 허리둘레가 95cm(37인치)를 넘는 사람은 90cm(35인치)인 사람보다 만성콩팥병 위험도가 2.3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김동현 교수는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비만과 신장 기능 저하에 대한 역학 조사는 부족한 편”이라며 “한국인에서 유독 중심형 비만(내장비만)이 신장기능에 위험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규명한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온라인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최근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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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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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본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대응 수위 높인다”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의 충분치 않은 대응으로 피해자가 더 큰 피해를 입은 사건에 대해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국가수사본부가 직접 나서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언론 등 일부에서 수사 미비 사례로 지적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국수본에서 직접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스토킹·교제 폭력 등 관계성 범죄 전수점검에 나서고 고위험 가해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등 대응 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이에 대해 박 본부장은 “관계성 범죄는 재범 가능성을 고려해 경찰이 (현재) 구속영장을 적극적으로 신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전수점검은 경찰이 강력 대응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에서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40대 남성 김훈(44)이 사실혼 관계인 20대 여성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경찰의 보호조치 대상이었고 범행 직전 신고했음에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를 두고 경찰 대응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경찰청은 피해자 보호 조치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