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기후경제


카뱅, 유니세프에 '글로벌 기후 위기대응' 10억 기부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 친환경 인프라 지원

 

[M이코노미뉴스= 심승수 기자] 카카오뱅크가 ‘글로벌 기후 위기에 노출된 미래세대 지원’을 위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10억 원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시 마포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와 함께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 기부금은 캄보디아와 라오스, 말레이시아, 태국 등 4개국의 기후 위기 대응 및 경감 프로그램 운영에 쓰일 계획이다.

 

캄보디아 내 전력망이 연결돼 있지 않은 학교와 의료시설에 태양광 발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라오스에서는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한 전기를 학교 식수 및 위생 시설에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는 18세 미만 청소년 대상 기후 위기 대응 교육 등에 기부금이 투입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에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ESG경영을 실천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국내에 입국한 고려인 동포들에게 1억 원을 지원하고, 인도네시아 청소년 디지털 교육사업에 2억 원을 기부했다.

 

이어 카카오뱅크는 유니세프와의 협업을 통한 ESG활동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11월 기후 위기 극복을 주제로 한 'Save Race, Run for every child' 마라톤 행사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참가비를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카카오뱅크는 금융의 디지털전환과 포용금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등 ESG경영 이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카카오뱅크의 ESG경영 원칙과 활동들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금호타이어 화재 40일…대책위 “범정부 차원 지원해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와 금호타이어 5개노조 비상대책위, 민주당 양부남·민형배·박균택, 조국혁신당 서왕진,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27일 “금호타이어 정상화와 노동자 생계 보장, 지역경제 붕괴를 막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조속한 조치를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계획을 조속히 발표하라”면서 “정부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하고 금호타이어 이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대책위원회는 “2,500여명 노동자들의 생계 위기는 현실로 다가 왔다”면서 “5천여명이 넘는 연관업체 노동자들의 피해 상황은 가능조차 되지 못하며 광주지역 경제는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는 금호타이어 화재 40일이 지났지만, 회사가 광주공장의 구체적 정상화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금호타이어(더블스타)의 길어지는 침묵만큼 노동자와 지역민의 속도 타들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더블스타는 2018년 4월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면서 직원들의 상여금 반납과 3년간 임금동결 대신 노후설비 개선 등 광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