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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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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부모에게 독립하지 못하는 자녀 급증

스크럼 가족, 니트족, 캥거루족

나이가 들어서도 부모에게 완전하게 독립하지 못한 채 생활하는 자식들이 늘고 있다.

취업난과 전·월세값 급등세가 계속되면서 부모와 함께 사는 것을 선택하는 2030 청년층이나 젊은 부부, 일명 스크럼 가족이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부모와 생활하는 기혼자 가구는 2000138609가구에서 201116652가구로 16% 가까이 늘었다상당수가 사업 실패나 수입 감소 등 경제적 이유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

2000
년대부터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 일본에서 나타난 ''스크럼 가족''이 한국에서도 생겨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일하지도 않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인 ''니트(NEET: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족이 지난해 처음으로 100만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노동연구원은 2011년 우리나라 15-34세 청년 인구 가운데 일을 하지도 않고 구직 활동도 포기한 숫자가 100800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체 청년 인구는 20031475만명에서 지난해 1346만명으로 129만명이 줄었다.

그러나 니트족은 751000명에서 1008000명으로 257000명이 증가했다. 이는 청년 100명 가운데 7.5명이 니트족인 것으로 조사돼 한국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 성인이 돼서도 자립할 능력이 없어 부모에게 얹혀사는 독신 자녀를 말하는 ''캥거루족''도 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2544세의 ''캥거루족''은 약 116만명으로 추산된다. 200082만명에서 10년 새 40%나 늘었다특히 이미 독립했어야 할 3544세 캥거루족도 같은 기간 45000명에서 174000명으로 4배 가까이 급증했다.

부모에게 의존해 생활하는 자식들의 비율이 증가하는 가운데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또 젊은 층의 취업과 결혼 포기가 주택시장 침체와 소비 감소, 출산율 저하로 이어져 장기불황을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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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본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대응 수위 높인다”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의 충분치 않은 대응으로 피해자가 더 큰 피해를 입은 사건에 대해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국가수사본부가 직접 나서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언론 등 일부에서 수사 미비 사례로 지적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국수본에서 직접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스토킹·교제 폭력 등 관계성 범죄 전수점검에 나서고 고위험 가해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등 대응 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이에 대해 박 본부장은 “관계성 범죄는 재범 가능성을 고려해 경찰이 (현재) 구속영장을 적극적으로 신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전수점검은 경찰이 강력 대응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에서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40대 남성 김훈(44)이 사실혼 관계인 20대 여성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경찰의 보호조치 대상이었고 범행 직전 신고했음에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를 두고 경찰 대응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경찰청은 피해자 보호 조치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