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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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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달러당 102엔 근접, 2차 엔저 공습경보

 지난 11일(현지시간) 엔화값은 단숨에 달러당 102엔대까지 근접하며 2차 엔저 공습경보를 울렸다.

파이낸셜타임스는 11일 영국 런던 교외 에일즈베리에서 열린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비공식 회의에서 “일본의 엔저 정책을 재차 승인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동성명서(코뮈니케)도 별도로 마련하지 않았다.

조지 오즈번 영국 재무장관은 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하면서 “G7은 재정·통화 정책은 자국 과제 해결을 목적으로 해야 하고 환율을 정책 목표로 삼지 않는다는 지난 2월 성명을 재차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2월 G20 회의에서는 ‘각국은 환율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표로 하지 않는다’는 문구를 코뮈니케로 채택한 바 있다.

오즈번 장관은 “우리는 환율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며 “올해 초 나왔던 G7의 성명은 성공적이었으며 지금까지 잘 지켜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도 회의 전날인 10일에는 “일본의 인위적인 엔 평가절하 시도는 자제돼야 한다”면서 “경기 부양 노력 역시 국제적인 합의의 틀 안에서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막상 G7 회의에서는 말을 아낀 것으로 보인다.

이날 G7이 엔 약세를 재차 용인해주자 엔화값은 더욱 가파르게 떨어졌다. 엔화값은 10일 미국 뉴욕 외환시장에서 전일 종가 대비 1.01% 급락한 101.6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101.98엔을 기록하면서 102엔대를 넘보기도 했다. 이는 엔화값이 2008년 10월 21일 이후 가장 싸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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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