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27일 수요일

메뉴

기후


잠 못드는 강릉...16일째 열대야 '연속 일수 역대 1위'

1일엔 113년 만에 '가장 긴 밤' 더위도
전국 찜통더위 속 소나기 내리는 곳도

 

강릉의 열대야가 16일째 지속하며 '역대 최장 연속 열대야'를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릉은 4일 최저 기온이 26.5도를 기록하며 지난달 19일 이후 16일째 열대야가 지속됐다. 열대야 연속 일수 이전 역대 1위 값은 2013년 16일이었다. 지난 1일에는 '최저 기온 31.4도'로 강릉 지역 관측이 시작된 1911년 이후 113년 만에 가장 긴 밤 더위로 기록되기로 했다. 

 

이 지역은 당분간 낮엔 폭염, 밤엔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기에 열대야 연속일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강릉의 폭염과 열대야 가장 큰 이유는 남쪽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우리나라로 부는 고온의 남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한층 뜨거워져 산맥 동쪽 더위를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다.

 

강원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남권은 저녁까지, 강원 내륙·산지와 충남권, 전라권, 경북권은 오전부터 저녁 사이, 수도권과 충북, 제주도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내륙·강원 내륙·산지·대전·세종·충남 내륙·충북·대구·경북 5∼40㎜, 전남 동부·전북 내륙·부산·울산·경남 5∼60㎜, 제주도 5∼2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단독] 하리수, 24주년 데뷔 기념 '예지몽'·'됐거든' 동시 발표
가수 하리수가 데뷔 24주년 기념으로 대중과 팬들을 위해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인사말을 공개했다. 가수 하리수가 데뷔 24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새로운 싱글앨범 '애지몽(愛知夢)', 트로트 댄스 '됐거든' 2곡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리수는 이번 앨범 ‘애지몽’은 사랑(愛), 기억(知), 꿈(夢) 세 글자를 엮어낸 한 편의 시와 같다며 한 사람을 향한 끝나지 않는 그리움을 담아냈다고 메세지를 통해 본지에 밝혔다. 그녀는 대금과 피아노의 조합과 스트링이 어우러진 애절한 발라드 곡이라 설명했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깊은 울림이 전해지는 이번 앨범은 간주에서 흐르는 대금 선율이 마치 이별의 긴 순간처럼 애절함이 느껴진다고 전했다. 가사는 떠나간 이를 향한 절절한 그리움으로 “보고싶다 백 번 외치면"으로 시작해 "문을 열고 다음 생은 눈물 주지 말아요”라는 마지막 기도로 마무리된다. 꿈에서라도 다시 만나고 싶은 애틋한 마음이 곡 전반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 곡은 트로트계를 대표하는 명품 콤비, 작사가 최비룡과 작곡가 최고야가 하리수의 목소리를 위해 조화를 이루어 탄생했다. 단순한 슬픔을 넘어, 기억을 품고 살아가는 이들의 마음을 세밀히 포착한 가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