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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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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물산, 유럽 SMR 시장 공략 가속화

폴란드 신토스그린에너지와 개발 협력 업무협약 체결
폴란드 초호기 폭함 24기 건설 추진…유럽 6개국 확대 계획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폴란드 민간 SMR 개발사와 협력을 통해 중·동부 유럽 시장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확장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폴란드 SMR 사업 및 중·동부 유럽 청정에너지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신토스그린에너지(Synthos Green Energy)와 유럽 SMR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미하우 소워보프 신토스크린에너지 회장, 라파우 카스프루프 사장,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신토스그린에너지는 SMR 주요 기술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BWRX-300΄을 활용해 2030년대 초반까지 폴란드 최초 SMR 발전소를 비롯한 최대 24기의 SMR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체코, 헝가리, 리투아니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 중·동부 유럽까지 SMR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폴란드 SMR 사업 개발에 필요한 타당성 조사, 부지조사, 환경영향평가 등에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SGE가 추진하고 있는 중·동부 유럽 시장까지 협력을 지속해 나갈 전망이다.

 

΄BWRX-300΄은 비등형 경수로(BWR, Boiling Water Reactor)를 개량한 300MW 규모의 SMR 기술로 미국 GE와 일본 히타치가 합작 설립한 GE Vernova Hitachi Nuclear Energy가 개발했다. 서구권 최초 SMR인 캐나다 온타리오 사업에 건설이 진행중이며, 스웨덴 국영 전력회사인 바텐폴이 스웨덴 링할스 원전 사업에 'BWRX-300'을 최종 후보로 선정한 바 있다.

 

오세철 사장은 “신토스그린에너지와의 긴밀한 협력은 폴란드와 중·동부 유럽 진출의 기반을 확보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스프루프 사장은 “삼성물산의 글로벌 원전 수행 역량과 신토스그린에너지의 SMR 사업경쟁력이 더해져 폴란드 SMR 사업의 가능성을 높이고 유럽 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물산은 지난 10월 GVH(GE Vernova Hitachi Nuclear Energy)와 유럽·동남아·중동 지역 SMR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스웨덴 SMR 공급망 행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스웨덴뿐만 아니라 중·동부 유럽까지 유럽내 SMR 핵심 플레이어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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