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08일 금요일

메뉴

경인뉴스


정원을 통해 인간의 몸과 삶, 그리고 관계를 탐구하다

경기문화재단, 오는 16일부터 평택 공간미학[米學]서 기획전 ‘신체정원’ 선봬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기획전시로 ‘신체정원’을 마련, 청년 작가들의 참신하고 독창적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오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평택시 오성면 소재 공간미학[米學]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난 6월 진행된 ‘경기미술창고 소장품 기획전: 자연이 머무는 곳’에 이은 두 번째 자리다.

 

 

이번 ‘신체정원’ 전시에는 김서현우, 서민우, 오하은, Joy, MinOhrichar(남민오) 등 다섯 명의 청년 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정원을 단순히 식물이 자라는 공간을 넘어 ‘인간과 자연의 상호작용의 장’으로 해석, 회화와 미디어아트, 사운드 등의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관객들을 다채로운 정원 산책으로 이끈다.

 

관람을 산책이라는 ‘사건(event)’으로 전환시켜 인간의 신체와 감정, 행위가 더해진 새로운 정원에서 관객이 자신의 신체와 정서를 구체적으로 되돌아볼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결국, 작가들은 정원을 통해 인간의 몸과 삶, 그리고 관계를 탐구하고, 정원에서 시작된 질문들을 작품을 통해 관객과 공유하게 되는 셈이다.

 

경기문화재단 담당자는 “체코의 작가 카렐 차페크(Karel Capek)는 ‘인간은 손바닥만한 작은 정원이라도 가져야 한다’라고 말했다”며 “이는 작은 정원을 가꾸는 일은 단순한 노동을 넘어 자연과 교감하며 자신의 뿌리를 찾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신체정원’ 전시는 이러한 개념을 바탕으로, 공간미학을 단순한 물리적 장소가 아닌 인간과 자연, 역사와 문화가 융합되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사회적기업협의회 “4.5일제 참여 확산 캠페인 전개”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사)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소속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여성기업, 비영리단체, 협동조합 등 대표 일동은 8일 “주4.5일제 자발적 참여를 통한 우리의 실천이사회적 기준이 되기를 바란다”며 4.5일제 참여 확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 사회에 충분하게 공급되지 못하는 사회서비스를 확충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사회통합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전국 3,762개 사회적기업이 고용한 총 71,950명 노동자에 64%(46,385명)가 취약계층으로, 이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안전망을 구축해 온 것은 고용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의 성공한 정책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 협의회는 '일자리 창출'을 넘어, 4.5일제 참여를 통해 일과 가정의 균형과 안전한 노동 환경을 조성하는 ‘일과 삶의 균형 있는 일자리 안정망’의 사회적 혁신을 선도하고자 한다”면서 “나아가 우리의 실천이 사회적기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장에서 4.5일제 참여 확산 캠페인을 전개하겠다. 전국 3,762개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4.5일제 자발적 참여를 홍보 해나가겠다”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