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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국회 교육위, ‘특수교육 및 이주배경학생교육 현장시찰’ 예정

김영호 위원장 “현장시찰 토대로 다가오는 국감에서 의미 있는 성과 거둘 것”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영호) 소속 여야 위원들은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10월 14일(월) 경기도교육청 관내의 한누리유치원(경기 수원시 소재)과 석수초등학교(경기 안산시 소재)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현장시찰은 현장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정감사와 다가오는 예산안 심사에 필요한 도움을 얻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위원들이 수업 참관을 포함해 교육현장을 둘러보고, 교원과 학부모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여야가 뜻을 함께했다.

 

한누리유치원은 통합교육 중점 운영교로서 '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통합교육과 특수교육 대상 유아의 특성에 맞춘 개별화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위원들은 한누리유치원에서 통합교육 놀이수업, 물감·모래놀이 통합교육수업 등을 참관할 예정이다.

 

석수초등학교는 전교생 868명 중 이주배경학생이 399명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 교육실습 학교로서 예비 교원의 지도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석수초등학교에서는 문화다양성수업, 원어민 이중언어강사 협력 수업, 한국어교실 및 이중언어교육 수업을 참관할 예정이다.

 

학교 방문을 마친 후 시흥교육지원청으로 자리를 옮겨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함께 현장시찰의 의의를 이야기하고, 특수교육과 이주배경학생교육의 진로, 국회·교육부·교육청의 역할 등을 논의한다.

 

김영호 위원장은 “학령인구는 감소하고 있지만, 특수교육대상자와 이주배경학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더욱 세심한 노력과 주의가 필요하지만, 아무래도 그동안 관심을 적게 받아온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현장시찰에서 얻은 정보와 경험을 토대로 다가오는 시·도교육청 국정감사(10월 17일, 18일 및 22일 예정)와 교육부 국정감사(10월 24일 예정)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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