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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농식품부 장관, ‘농산물 수급 불안정·쌀값·독과점’ 질의에 진땀

'쌀값 20만 원 약속' 위증 관련 "쌀값 떨어진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
“농식품부,정확한 수요 예측 중요...과도한 위탁 수수료율도 점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4일 독과점과 관련해서 “공정위와 신고 사이트도 운영중이고 지난 5월 유통구조개선방안 발표해 과도한 위탁 수수료율도 점검하고 있다”고 했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및 소관기관 등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서 “한우 농가는 작년에 소 팔면 손해를 봤는데 유통업체는 막대한 이익을 보고 가락시장의 법인 평균 이익이 두 자릿수”라고 지적했다.

 

이에 송미령 장관은 “도매 법인간 혹은 도매시장간 경쟁을 위해서는 의원들이 입법 발의와 법 개정을 통해 지원을 해줘야만 성과 이룰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쌀값 20만 원 약속과 관련해 위증을 했다’며 위원회 차원의 고발을 요청하자 송 장관은 이에 “쌀값 안정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쌀값이 떨어진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송 장관은 농산물 수급 대책과 관련해선 “올해 수급 불안정은 다른 해와는 달리 일조량 부족, 폭염 등에 영향을 받는 등 예외적인 상황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상황이 지속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근본적인 대책으로 수급안정 방안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농식품부는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농산물 수요를 예측하고 수요에 맞춰 공급을 어떻게 해야 하는 가를 계획하고 있다”며 “정확한 수요를 예측하는 것이 농식품부의 중요한 업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향후엔 농산물 수요 에측에 소비 관측을 포함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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