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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진보야당·시민사회단체, ‘국정농단 부패·비리 김건희 심판’ 공동 집회 열어

김재연 “검찰이 안 되면 국회에서 특검이라도 하라”
용혜인 “尹, 권력 오로지 영부인 지키기에만 써”

 

진보야당과 시민사회단체가 26일 서울 시청 앞에서 ‘국정농단 부패·비리 김건희 심판’ 공동 집회를 열었다.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이날 “이 나라의 어떤 공적 시스템도 윤석열, 김건희 정권의 김건희 석자 앞에서 힘을 못 쓰고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검찰이 안 되면 국회에서 특검이라도 하라고 그렇게 총선에서 야권의 손을 들어주셨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수개월이 지나도록 국회에서는 김건희 특검법을 통과시키지 못했고 우리 국민들께서는 이럴 거면 국회가 왜 있어야 하느냐라며 또다시 분노하고 계신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야당들도 힘을 내야 하지만 지금 이 시점에 특별히 힘을 내야 될 사람은 바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라면서 “국민의 마음을 알고 8표가 아니라 수십 표의 이탈표가 쏟아져서 김건희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고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오로지 자신의 영부인 지키기에만 쓰고 있는 대통령 때문에 우리 국민들 지난 2년 동안 뒷목만 잡아야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몰락의 끝을 달리고 있는 정부가 끝내 국가의 존망을 위태롭게 만들기 전에 우리 손으로 끌어내려야 한다”면서 “김건희든 명태균이든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 헌정질서를 짓밟고 있는 이 정국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소나무당, 국민주권당 등 원외 정당도 동참했고 집회 현장엔 김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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