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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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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 의회, TPP에 환율조작 규제 포함 요구

자동차 산업에 타격 주는 일본·중국 동시 견제

미국 하원의 민주·공화당 의원 200여 명이 버락 오마바 대통령에게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환율 조작을 규제하는 내용을 포함하도록 초당적으로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의 존 딘겔 의원(미시간 주)과 공화당의 릭 클로퍼드 의원(이칸소 주) 등을 포함해 양당 의원 각각 2명의 주도로 모두 200여 명의 하원의원이 서명한 편지가 내주 백악관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의회 소식통이 30일 전했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협상 도중에 일본의 아베노믹스가 엔화 가치를 크게 떨어뜨려 미국 자동차 업계에 충격을 가하고 있다는 불만이 디트로이트에서 강하게 제기돼 왔고 또 중국의 고질적인 환율 조작에 경종을 울리는 효과도 낼 수 있다는 게 의회 소식통의 설명이다.

송현아 기자 /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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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일가족 사망' 현장 찾은 정은경 "돌봄·자살예방 정책 전반 개선" 필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1일 전북 임실군에서 발생한 일가족 사망사건과 관련해 정부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가족 돌봄 및 자살 예방 정책 전반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전북 임실군을 방문해 사건 경위와 지방자치단체의 조치 현황을 보고받고, 해당 가구의 생활 실태와 기존 제도 지원 등을 점검하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10일 90대 노모와 60대 아들, 40대 손자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번 사건은 거동이 불편한 90대 노모를 요양보호사 자격을 가진 아들이 돌보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가장인 60대 남성은 퇴직 공무원으로 치매 증세가 있는 90대 노모를 직접 돌보기 위해 2016년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그는 임실군의 정신건강 상담을 받아왔으며 일가족이 숨진 전날에도 상담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해당 가족을 대상으로 방문상담을 진행했음에도 사망을 예방하지 못한 점이 확인되면서 제도적 한계가 드러났다는 평가다. 정 장관은 이날 현장 사회복지 담당자들과 논의를 통해 가족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대책과 자살 예방을 위한 정서적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