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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우원식 국회의장 “직무 스트레스, 개인 아닌 국가·사회 책임”

우 의장 '국회 마음건강센터' 개소식 참석...국회내 전문가 심리상담 지원

 

우원식 국회의장은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마음건강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국회 마음건강센터는 이해관계가 복잡한 업무환경 등 고강도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국회 구성원들에 전문 심리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원식 의장은 “취임 후 다양한 직종의 직원들을 만나 대화하면서 많은 직원들이 바쁜 일정과 높은 업무강도로 인해 직무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직원들의 마음 건강을 챙기는 일에 책임을 느껴 마음건강센터 설치를 제안했고, 4개월 동안의 준비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

 

이어 “오랫동안 환노위에서 활동하며 노동자들의 근무여건과 복지에 신경을 많이 써 왔다”며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은 업무상 재해 인정 기준에 직무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직무 스트레스 관리를 개인이나 가정이 아니라 국가·사회가 책임져야 하는 일로 정한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국회 구성원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관리해 주는 일은 꼭 필요한 일이고, 국회의장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마음건강센터를 통해 구성원들의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균 전공노국회지부장, 이정효(더불어민주당)·오정석(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장, 이장선 공무직노조본부장, 김민기 국회사무총장,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박태형 국회사무차장, 이원정 정책수석비서관, 김경호 예산정책처장 직무대리, 이양성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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