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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김기현 “길거리 정치하더라고 진실 덮어지지 않아”

“이재명, 차기 민주당 대선 후보 공천된다면 이기기 가장 손쉬운 상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 (16일) “이재명은 결코 죽지 않는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당 주최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및 특검 촉구’ 제3차 집회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이재명, 펄펄하게 살아서 인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아무리 떼법을 우기고 죄없는 민주당 당원들을 강제동원하여 비까지 오는 날씨에 강제노역시키며 길거리 정치를 하더라도, 진실은 덮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직시하기 바란다”고 쏘아붙였다.

 

김기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이재명 대표가 자신에 대한 사법부의 준엄한 판결에 대해 반성하고 당 대표직에서 사퇴하는 것만이 유일한 살 길이라는 점을 상기시켜 드렸음에도, 이 대표는 음주·역주행을 선택한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얼마 전 문다혜 씨가 음주·난폭운전하는 바람에 국민의 분노를 산 바 있었는데, 이제는 이 대표도 덩달아 따라하고 있다”며 “음주운전 전과자이니 새롭게 놀랄 일이 아니긴 하다”고 비꼬았다.

 

그는 “이 대표 자신이 살아남는 길은 윤석열 대통령을 하루 빨리 탄핵시켜 이 대표에 대한 최종심 재판이 끝나기 전에 자신이 대통령으로 등극하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헛꿈 깨시기 바란다”고 충고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탄핵도 어림없는 일이지만, 전과 4범에다 5범 직전이고 곧이어 전과 6범, 7범, 8범으로 등재될 터인데, 이런 범죄자를 국민들께서 대통령으로 뽑으실 리 만무하다”며 “우리 당으로서는 민주당 차기 대선후보로 이재명이 공천된다면 이기기에 가장 손쉬운 상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재명 대표는 전날 지지자들을 향해 “이재명, 펄펄하게 살아서 인사드린다”며 “부정부패를 없애고 불의한 자들에게 책임을 묻고, ‘공정한 세상이다’, ‘우리의 자식들도 희망이 있다'라고 믿어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 달려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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