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국내


박찬대 “국힘, 김건희 특검에 협조하시라...반대 시 정권과 몰락”

“尹 거부한 법안 24건 중 5건, 대통령 본인·김건희 여사 관한 것”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김건희 특검법 재의결 때 반대표를 던진다면 국민의힘은 정권과 함께 몰락할 것이고 한동훈 대표는 보수궤멸을 자초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수십만 명의 국민이 한 달 넘게 김건희를 특검하라 외치고 있다. 이제 사법부 협박을 중단하고 김건희 특검에 협조하시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박정희 5건, 노태우 7건, 노무현 6건, 이명박 1건, 박근혜 2건 등이 역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횟수”라며 “윤 대통령이 또다시 특검법을 거부한다면 취임 2년 6개월 만에 총 25번째 거부권 행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윤 대통령이 거부한 법안 24건 중 5건은 대통령 본인과 김건희 여사 수사에 관한 것들”이라며 “거부권을 부인 방탄과 철저히 사적 이익을 위해 악용한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동훈 대표를 향해서는 “당내 여론조사 제도를 개선하겠다는 한가하고 한심한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라며 “여론조사가 문제라면서 명태균 씨의 여론조작 실체를 밝히기 위한 김건희 특검법 반대하는 것은 분명한 모순이고 명백한 범죄 은닉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선고와 관련해선 “2년 6개월 내내 야당만을 표적 삼은 윤석열 정치검찰의 무도한 정치사냥은 머지않아 종말을 고할 것”이라며 “애초부터 윤 정권 검찰의 말도 안 되는 보복 수사, 억지 기소였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너무나 당연한 결과다. 진실과 정의의 승리”라며 “민주당은 국민과 역사를 믿고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무도한 윤석열 정권과 싸워 이기겠다”고 강조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택배노조 “한진택배,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
전국택배노동조합 경기지부는 30일 “일방적인 배송수수료 삭감과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을 규탄한다”며 “수수방관하는 원청 한진택배는 각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과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는 대리점 갑질 구조 개선을 위해 노조법 2조·3조를 개정하라”고 밝혔다. 김찬희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한진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금 여주대리점에서는 배송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깎고 ‘관리비’라는 이름으로 매달 20만원을 내는 조합원도 있다”며 “그 중심에는 원청 한진택배의 책임 회피와 묵인이 있다”고 비판했다. 김찬희 본부장은 “한진택배는 실질 사용자인데, 현재의 노조법은 문서상의 계약만 보고 책임 여부를 따진다”면서 “실질적으로 지배·통제하고 이윤을 가져가는 자가 사용자로 인정돼야 책임도 지고, 교섭에도 응하고, 불법도 막을 수 있다”고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했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택배노동자와 대리점의 갈등 뒤에는 돈만 챙기는 택배회사가 있다”면서 “대리점의 부당한 조치의 근본적인 원인은 ‘원청’ 택배회사에 있지만, 택배회사는 이를 나 몰라라 하고 있고, 노동자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