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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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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분수대 등 수경시설 120여곳 수질관리 ‘불량’

환경부가 수영장을 제외하고 전국의 바닥분수와 연못, 벽면 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점검한 결과 120곳이 넘는 곳에서 수질 관리가 엉망이었다. 특히 전국 공원이나 공공시설 분수 650여개를 조사한 결과 42곳이 수질 기준을 초과했다.

수질 기준을 초과한 분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과 경기도로 각각 17곳에 달했다. 수질 검사를 아예 하지 않거나 규정대로 하지 않는 곳은 122곳이나 됐다.

분수대 대부분이 지하에 저장된 물을 뿜어 올린 뒤 별도의 처리 없이 회수해 다시 쓰다 보니 수질이 나빠졌다. 특히 동물들의 분변이 섞이거나 청소가 제대로 안 돼 대장균이 기준치를 넘은 곳이 가장 많았다.

환경부는 정기적으로 물을 교체하고 소독을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관련 제도를 정비하기로 했다.

이에 분수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분수가 입이나 코로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물놀이 후에는 깨끗한 물로 씻는 것이 중요하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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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본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대응 수위 높인다”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의 충분치 않은 대응으로 피해자가 더 큰 피해를 입은 사건에 대해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국가수사본부가 직접 나서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언론 등 일부에서 수사 미비 사례로 지적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국수본에서 직접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스토킹·교제 폭력 등 관계성 범죄 전수점검에 나서고 고위험 가해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등 대응 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이에 대해 박 본부장은 “관계성 범죄는 재범 가능성을 고려해 경찰이 (현재) 구속영장을 적극적으로 신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전수점검은 경찰이 강력 대응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에서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40대 남성 김훈(44)이 사실혼 관계인 20대 여성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경찰의 보호조치 대상이었고 범행 직전 신고했음에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를 두고 경찰 대응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경찰청은 피해자 보호 조치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