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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국민담화 사과하면서 웃어?” 내란수괴 尹 '살인 미소'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이라고 말한 다음에 웃음 참는 모습
"잘못된 인식 자체가 없다", 사이코패스 보는 것 같다" 등 반응

 

계엄 해제 사흘 만에 등장한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때 웃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다.

 

윤 대통령은 7일 오전 10시 생중계로 진행된 대국민담화에서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사과한 뒤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며 "향후 국정 운영은 우리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후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영상이 갈무리돼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담화 초반 살짝 웃음 지었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이들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이라고 말한 다음에 바로 웃음 참은 것 같다", "국민을 개돼지라고 생각해서 웃음이 나오나 보다", "웃음을 참고 말하네? 괴물이다", "현 사태가 심각한 줄 모르네. 장난인 줄 아나 보다", "얼굴에 근심 걱정이 없어서 분하다", "살인미소가 따로 없네, 국민 살인마다", "사이코패스를 보는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한 누리꾼은 엑스(X·옛 트위터)에 "담화 보다가 너무 소름 끼쳤던 게, 자기가 느낀 위기에 계엄 버튼을 눌렀다는 것에 전혀 잘못 인식이 없다"며 "계엄으로 국민이 놀라게 한 것만 사과하는 거였지, 계엄 자체의 잘못을 인지하지 못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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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꼭두각시' 방첩사, 국회의원 사찰·블랙리스트 운영 사실로
윤석열 정부 들어 방첩사령부가 국회의원을 사찰하고 군 인사 블랙리스트를 작성했으며, 특정지역·비육사 출신 간부에게 조직적 불이익을 준 사실이 드러났다. 30일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국회 정보위원회 간사, 국방위원회 소속)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2월 3일 계엄령 선포를 위해 방첩사는 국회의원 체포와 조사를 사전에 기획하며 사찰을 벌였다. 국방위원회, 정보위원회, 법사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주요 표적이었으며, 기획총괄과와 신원보안과 주도로 개인별 약점을 취합해 분석 보고서를 작성했다. 아울러 방첩사는 군 내부 블랙리스트를 별도로 마련해 인사동향을 수시로 정리하고 이를 대통령실에 보고한 정황도 드러났다. 특정지역 출신 장군 명단을 별도로 관리하고, 문재인 정부 시절 주요 보직을 맡았던 간부들은 ‘민주당 인맥’이라는 이유로 인사에서 배제됐다. 일부 방첩사 인원은 법무부 인사검증팀에 파견돼 출신지역과 인연을 기준으로 인사 배제 작업에도 관여했다. 이러한 활동은 국가안보실 ‘현안대응TF’를 통해 정기적으로 보고됐으며, 방첩사 및 육군본부 등에서 수집된 정보는 삭제 시 복구가 불가능한 국방보안메일 시스템을 통해 전파·관리된 것으로 파악됐다. 박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