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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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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북, 미국에 고위급회담 제안

 북한은 16일 핵 문제 등을 포함한 한반도 현안과 관련된 북미 고위급회담을 미국 정부에 전격 제안했다.

북한 국방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중대담화 형식으로 조선반도(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미국 본토를 포함한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담보하는 데 진실로 관심이 있다면 조()미 당국 사이에 고위급회담을 가질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다만 고위급회담의 경우 한반도 비핵화를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워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국방위 대변인은 북미 고위급회담의 의제와 관련해 군사적 긴장완화, 정전체제의 평화체제 전환, 핵 없는 세계 건설 등 양측이 원하는 여러 문제가 논의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회담의 시기와 장소에 대해 미국이 편리한 대로 정하면 될 것이라며 미국이 진정으로 핵 없는 세계를 바라고 긴장완화를 원한다면 차려진 기회를 놓치지 말고 우리(북한)의 대범한 용단과 선의에 적극 호응해 나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제안은 남북 당국회담이 무산된 지 5일 만에 나온 것으로 북미대화에 앞서 북한의 선비핵화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낸 미국 정부가 제안을 수용할지 주목된다.

한편 청와대는 북한이 미국에 고위급회담을 제의한 데 대해 미국의 대응을 지켜보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이정현 홍보수석은 며칠 전 미 국무부가 대변인을 통해 얘기한 것이 있었다면서 우리가 얘기할 필요 없이 미국 정부가 대응하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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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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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본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대응 수위 높인다”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의 충분치 않은 대응으로 피해자가 더 큰 피해를 입은 사건에 대해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국가수사본부가 직접 나서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언론 등 일부에서 수사 미비 사례로 지적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국수본에서 직접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스토킹·교제 폭력 등 관계성 범죄 전수점검에 나서고 고위험 가해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등 대응 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이에 대해 박 본부장은 “관계성 범죄는 재범 가능성을 고려해 경찰이 (현재) 구속영장을 적극적으로 신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전수점검은 경찰이 강력 대응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에서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40대 남성 김훈(44)이 사실혼 관계인 20대 여성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경찰의 보호조치 대상이었고 범행 직전 신고했음에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를 두고 경찰 대응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경찰청은 피해자 보호 조치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