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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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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은, 현장간담회를 통해 창조경제 구현

중소·중견기업 현장간담회 개최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지난 5월 완비한 창조경제 지원제도를 가지고 중소·중견기업과의 현장간담회를 개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우선 7월 4일 경인·중부지역의 대표적 국가산업단지이며, 중소·중견기업이 밀집해 있는 인천남동공단에서 첨단기술과 수출전문 기업 거래처 CEO를 대상으로 현장간담회를 개최, 거래처와의 상생·소통의 자리를 직접 마련했다.

산은은 ‘창조경제특별자금’, ‘성장사다리펀드 등 투자확대’, ‘테크노뱅킹 본격 시행’ 등 종합적인 창조경제 지원체계를 완비했다.

3조 원 규모의 창조경제 특별자금은 첨단융합, 지식서비스, R&D 우수기업에 지원한다. 원화 0.8%, 외화 0.4%의 금리우대가 있다.

3분기 정부의 성장사다리펀드 출자에 참여해 창조형지식서비스 선도업체와 5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3천500억 원 규모의 벤처·중소 해외투자·진출 지원펀드를 조성한다.

지적재산펀드 1천억 원을 포함해 1천500억 원 규모의 테크노뱅킹을 본격 시행해 기술거래, 기술컨설팅, 기술금융 등을 종합지원한다.

홍기택 회장은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산은의 역할에 대한 기조강연에서, 현 정부의 창조경제를 설명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창조금융의 중요성과 산은의 창조금융 역량과 지원방안을 소개했다.

홍 회장은 “산은은 축적된 기업금융(CB), 투자금융(IB) 역량으로 기업 트렌드를 잘 알고 있어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선도해 나가고 다만,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이 효과를 나타내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므로 조급하게 생각해서는 안 되며, 창조경제는 의사소통이 중요하며 그런 취지에서 이번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송현아 기자 /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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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약왕’ 박왕열 전격 송환...靑 “반드시 대가 치르게 할 것”
필리핀에 수감 중이던 이른바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48)이 25일 새벽 국내로 전격 송환됐다. 정부가 송환에 나선 지 9년여 만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3일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직접 임시 인도를 요청한 뒤 약 3주 만이다. 박왕열은 국내에서 유사수신 범행을 벌인 뒤 필리핀으로 도주한 한국인 3명을 2016년 현지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이른바 ‘사탕수수밭 살인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왔다. 이후 필리핀에 수감된 상태에서도 텔레그램 닉네임 ‘전세계’를 사용해 국내에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필리핀 현지에서는 두 차례 탈옥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송환은 한국과 필리핀 간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른 ‘임시 인도’ 방식으로 이뤄졌다. 임시 인도는 청구국의 형사절차 진행을 위해 피청구국이 자국 내 재판이나 형 집행을 일시 중단하고 신병을 넘기는 제도다. 그동안 필리핀 내 형 집행 문제 등으로 박왕열 송환은 장기간 난항을 겪어왔지만, 최근 정상외교를 계기로 절차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늘 새벽 필리핀에 수감 중인 마약왕 ‘전세계’를 국내로 송환했다”며 “해외에 숨어 있는 범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