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4.4℃
  • 맑음강릉 11.4℃
  • 맑음서울 5.0℃
  • 맑음대전 6.8℃
  • 맑음대구 8.4℃
  • 맑음울산 9.2℃
  • 맑음광주 8.8℃
  • 맑음부산 11.9℃
  • 맑음고창 7.8℃
  • 맑음제주 12.0℃
  • 맑음강화 4.5℃
  • 맑음보은 4.3℃
  • 맑음금산 3.8℃
  • 맑음강진군 10.5℃
  • 맑음경주시 9.3℃
  • 맑음거제 9.7℃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8일 목요일

메뉴

사회·문화


“콘텐츠산업 존폐 위협하는 ‘웹툰·웹소설’ 불법유통 막아야”

‘뉴토끼’, ‘북토끼’ 불법사이트 운영자들, 국내 수사 피해 일본으로 귀화

 

최근, 웹툰·웹소설 불법사이트는 최근 천문학적으로 성장해 불법 도박, 성매매와 같은 심각한 인접 범죄들과 결합해 국가적 재난 수준으로까지 악화되고 있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뉴토끼’, ‘북토끼’와 같은 악질적인 불법사이트 운영자들은 국내 수사를 피해 일본으로 귀화하며 우리나라의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갔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의원과 디지털콘텐츠창작자협회는 2일 국회 소통관에서 불법 웹툰사이트 ‘뉴토끼’ 운영자 상대로 집단소송 추진 기자회견 개최했다.

 

강유정 의원과 디지털콘텐츠창작자협회는 “불법사이트는 일본 국적을 방패삼아 지금도 수많은 창작자의 피땀 어린 노력을 약 탈하고 있다. 범죄에 국경은 없다”며 “정부가 국적이라는 핑계로 이들을 잡지 못한다면, 국가가 존재할 이유가 과연 무엇인가”라고 캐물었다.

 

이들은 “작품이 불법 사이트에 노출될 때, 매출이 급격히 떨어지는 장면을 시시각각으로 목격하고 있다. 뼈와 살이 깎여나가는 기분”이라면서 “웹툰과 웹소설 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문화 콘텐츠 산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콘텐츠불법유통은 작가와 산업의 생명을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다. 더 이상 이 상황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정부 당국의 무책임한 방관에 가까운 미온적 대응을 규탄하며, 필사의 각오로 불법유통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한 강력한 대응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우리 웹툰·웹소설 창작자들은 스스로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며 “더 이상 불법유통 범죄가 대한민국의 창작 생태계를 위협하는 것윤 두고 불 수 없다”고 했다.

 

이들은 정부와 수사 당국을 향해 “우리의 목소리에 귀 기율이고, 우리 문화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즉각적으로 강력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촉구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광주공항 무안 통합 발표···주철현 "전남 대도약 결단 환영”
수년간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광주 군·민간 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이 관계 당사자 간 합의로 타결됐다. 17일 대통령실 주도로 열린 ‘6자 협의체(기재부·국방부·국토부·광주시·전남도·무안군)’ 회의에서 당사자들은 광주 군·민간 공항을 무안으로 통합 이전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 이번 합의문에는 정부와 광주시의 무안군 지원 방안과 무안공항의 ‘김대중 공항’ 명칭 변경 검토, 첨단 산업 기반 조성 등 파격적인 지역 발전 대책이 포함됐다. 이들은 합의문을 통해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은 광주 군 공항 이전이 원활이 추진되는 것이 각 지역 발전을 위한 중대한 계기가 되며 주민들의 이익에도 부합하는 데 이해를 같이 했다”고 밝혔다. 합의된 발표문에는 '광주시는 군 공항 이전 주변 지역의 발전을 위해 무안군에 (1조 원의 자금 등을) 지원하고, '전남도와 정부는 무안군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국가농업 AX(인공지능 전환) 플랫폼 구축, 에너지 신산업, 항공 MRO 센터 등 첨단 산업 기반 조성 및 기업유치를 추진하고, 무안국가산업단지의 신속한 지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정부는 무안국제공항을 서남권의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호남지방공항청을 신설하고, 무안국제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