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0.3℃
  • 흐림강릉 4.9℃
  • 서울 1.4℃
  • 대전 4.0℃
  • 대구 9.0℃
  • 흐림울산 9.0℃
  • 광주 5.5℃
  • 흐림부산 10.0℃
  • 흐림고창 3.5℃
  • 제주 11.4℃
  • 흐림강화 2.1℃
  • 흐림보은 5.6℃
  • 흐림금산 5.6℃
  • 흐림강진군 7.0℃
  • 흐림경주시 8.3℃
  • 흐림거제 9.2℃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06일 금요일

메뉴

ELS 부담 털어낸 신한금융, 1분기 '1.5조' 역대급 실적

신한은행·투자증권 수익 개선, 신한카드·캐피탈은 실적 감소

 

신한금융그룹이 홍콩 ELS 손실 부담을 털고 분기 기준 최대 경상이익을 기록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그룹 당기순이익이 1조 488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조 3215억 원) 대비 12.6%(1668억 원)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경상이익을 기준으로 했을 때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신한금융의 분기 기준 최대 순이익은 2022년 3분기 1조 5946억 원이지만 이 실적에는 신한투자증권 지분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포함돼 있다. 이를 제외한 실질적 최고 분기 실적은 지난해 2분기에 기록한 1조 4255억 원이었다. 

 

부문별 실적을 보면 1분기 이자이익은 2조 85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이 전년 1분기 2.00%에서 올해 1분기 1.91%로 0.09%포인트(p) 하락했지만 전체 자산이 성장하며 이자이익 자체는 늘어났다.

 

비이자이익은 9393억 원으로 카드 수수료, 증권 수탁 수수료 등 수수료 이익 및 보험 관련 이익이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다. 영업외이익은 6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91억 원 늘었다. 지난해 1분기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등 일회성 비용이 증가했던 것에 따른 기저효과다.

 

주요 계열사별 경영 실적으로 보면, 신한은행은 1분기 1조 1281억 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했다. 이자이익 증가와 IB 수수료 등 수수료 이익 개선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가 영업이익 확대를 이끌었다. 

 

신한투자증권과 신한라이프는 각각 1,079억 원, 1,652억 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42.5%, 7.1% 개선됐다. 신한카드는 회원 인프라 확충 및 고객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카드 수수료 이익 감소, 대손비용 증가 영향으로 순이익이 전년 대비 26.7% 줄어든 1357억 원으로 집계됐다. 신한캐피탈의 경우에도 금리 인하에 따른 이자수익 감소 등으로 순이익이 31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1.3% 줄어들었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국가배상 판결...법무부 “항소 포기, 국가 책임 인정”
법무부가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에게 국가배상 책임을 인정한 1심 판결에 대해 항소를 포기하면서, 사건은 국가 책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방향으로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수사 과정에서의 미흡한 부분에 대해 국가의 책임을 인정한 이번 판결을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피해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2022년 5월 22일에 발생했다. 부산 서면에서 귀가하던 한 여성이 가해자에게 돌려차기 공격을 당해 쓰러진 뒤, CCTV 사각지대로 옮겨져 성폭력 시도를 당한 사건이다. 가해자는 피해자를 발로 밟아 의식을 잃게 한 뒤 도주했다. 초기 수사 과정에서 사건을 맡은 경찰은 사건을 살인미수 혐의로만 송치했고, 검찰도 같은 혐의로 기소했다. 그러나 초동수사 과정에서 성폭력 정황을 제대로 규명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그 이후 검찰이 항소심에서 보완수사를 진행하며 피해자의 청바지 안쪽 등에서 가해자의 DNA를 확보했고, 성폭력 목적이 확인되면서 죄명이 기존 ‘살인미수’에서 ‘강간살인미수’로 변경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징역 20년을 선고했고, 이는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피해자는 초동수사의 부실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