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4.0℃
  • 맑음강릉 7.6℃
  • 맑음서울 4.2℃
  • 맑음대전 5.0℃
  • 맑음대구 6.9℃
  • 연무울산 7.0℃
  • 맑음광주 6.4℃
  • 맑음부산 10.5℃
  • 맑음고창 5.1℃
  • 맑음제주 8.6℃
  • 맑음강화 5.9℃
  • 맑음보은 2.9℃
  • 흐림금산 0.2℃
  • 맑음강진군 6.3℃
  • 맑음경주시 7.6℃
  • 맑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19일 목요일

메뉴

국제


美, 우크라 희토류 '우선 접근권' 확보…양국 '전략 밀착' 박차

미국 "우크라 평화 의지, 러에 알리는 신호"…우크라 "평등한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도로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전략적 광물 거래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합의는 우크라이나 경제 재건을 촉진하는 동시에, 미국이 우크라이나 내 희토류를 포함한 주요 광물 자원에 우선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국은 수개월간 이어진 긴장된 협상 끝에 30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만나 협정에 전격 서명했다. 막판까지 불확실성이 지속됐으나, 미국 재무부 장관 스콧 베센트와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 율리아 스비리덴코가 최종 서명에 나섰다.

 

이번 합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시작 이후 악화된 우크라이나와의 관계를 복원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동시에, 러시아의 침공으로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재건과 안보 지원을 위한 공동 투자 기금 설립도 포함돼 있다.

 

스비리덴코 제1부총리는 “이번 협정은 미국의 직접적인 재정 지원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방공 시스템 제공 등 추가 지원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약 720억 달러(약 640억 유로)의 군사 및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 최대 지원국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협정 서명 직전 “미국은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실질적 대가를 받아야 한다”며 희토류 확보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희토류는 전기차, 가전제품, 군수장비 등에 필수적인 자원으로, 현재는 주로 중국이 전 세계 공급망을 주도하고 있다.

 

스비리덴코 부총리는 협정에 따라 우크라이나가 무엇을 어디서 채굴할지 결정하며, 자원 소유권도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이 협정은 우크라이나 헌법과 EU 가입 추진 노선을 존중하며, 미국에 어떠한 채무도 발생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로이터가 입수한 협정 초안에 따르면, 미국은 과거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군사 지원에 대한 대가를 요구하지 않기로 했으며, 이는 우크라이나 측의 강력한 의지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광물 거래 협상과는 별도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 협상 제안도 진행 중이다. 다만, 크림반도와 동부 4개 점령지에 대한 러시아의 영유권 주장을 수용하라는 트럼프 측 요구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헌법상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스비리덴코 부총리는 “이번 협정은 글로벌 파트너들에게 우크라이나와의 장기적 협력이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다는 강력한 신호”라고 말했다.

 

 

배너



HOT클릭 TOP7








사회

더보기
경기 시흥 아동학대 사망 사건...발생 6년 만에 친모 체포
경기 시흥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망 사건의 진범이 사건 발생 6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이번 사건은 2020년 시흥시 정왕동의 한 아파트에서 세 살배기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사건이다. 딸이 목숨을 잃을 당시 시신을 안산 단원구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친모와 남성이 최근 경찰에 체포됐다. 이 사건은 장기간 미제로 남아 사회적 공분을 샀던 아동학대 범죄였다. 이번 체포 소식은 우리나라 아동보호제도의 허점을 다시금 드러내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경기남부경찰청은 30대 친모 A씨와 남성 B씨를 아동학대치사 및 시신유기 혐의로 긴급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당시 아동의 사망 원인과 유기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장기간 수사 공백이 발생한 이유와 관련해 내부적으로도 점검에 나섰다. 사건은 2020년 여름에 경기 시흥 정왕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당시 세 살이던 피해 아동은 지속적인 학대 끝에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가 숨진 이후 친모와 남성은 아이의 시신을 안산 단원구의 한 야산에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당시 실종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으나, 명확한 증거 확보에 실패하면서 사건은 장기간 미제로 남았다. 시간이 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