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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민주 박선원 "내란잔당 선거공작, 사전에 차단한다"

잔재된 내란세력 대선 개입 시도 지속적 제보
민주당내서 ‘내란잔당 선거공작 저지단’ 출범

 

더불어민주당이 국가정보원, 군, 경찰 등 일부 권력기관에 남아있는 ‘내란잔당’의 대통령 선거 개입 시도가 지속적으로 제보되고 있다며, 이를 저지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내란잔당 선거공작 저지단’을 출범한다고 8일 발표했다.

 

오늘 정성호 의원(상임단장)과 박선원·부승찬·이상식 의원(공동단장)으로 하는 ‘내란잔당 선거공작 저지단’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밝혔다.

 

박선원 의원은 내란 가담 혐의로 조사 중인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이 직위를 악용해 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방해하기 위한 공작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국정원 국내정보 담당 전직 인사들이 특정 후보 대선 캠프에 참여하고 있으며, 국정원 및 퇴직직원 단체가 배후에서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국방부 및 군 정보기관 (방첩사, 사이버사, 정보사)과 경찰에서도 선거 공작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국방부는 12.3 내란 관련 증거를 파기하며 정치적 중립을 위반했으며, 과거 사이버사 댓글 공작에 가담했던 정보사 인원들이 대선 개입을 시도하고 있고 방첩사는 신원조사를 활용한 정치 공작을 준비 중이며, 수집된 정보를 언론에 유출해 선거판을 흔들려는 움직임도 있다고 전했다.

 

경찰의 경우, 경호처 비화폰 사건, 한덕수·이상민 등 국무위원의 내란 가담 혐의, 안가 회동, 국회 봉쇄 등 내란 관련 주요 수사 과제를 안고 있음에도 선거 개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박선원 의원은 “국가정보원, 군, 경찰은 정치적 중립성과 헌법적 책무를 준수하며, 선거 기간 동안 국민만을 바라보고 법과 원칙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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