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내


대선후보 '경제 분야 토론회' 이재명 56점, 김문수 39점 받아

시민정치행동 평가...李 '설득력 가장 우수', 金 '엉뚱한 질문과 답변'
이준석 후보 '본인 정책 미흡' 45점, 권영국 후보 '공감대 부족' 42점

 

시민정치행동은 지난 18일 진행된 '21대 대통령 후보 1차 경제 분야 TV 토론회' 평가를 공개했다. 토론회 평가는 전문가 그룹과 시민들이 모여 TV 토론회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비롯해 후보별 주요 의제 비교·항목별 평가 등을 담겼다.

토론 의제에 대한 후보별 비교·분석을 포함한 결과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56점,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39점,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45점,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42점을 얻었다. 시민정치행동은 경제 분야 토론회와 관련해 내용과 태도 및 방식 등 총 13개 항목의 평가 지표를 마련해 13가지 항목별 5점 만점으로 해 총 65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경우 ‘본인의 정책을 가장 많이 설명’했고 ‘여유로운 태도와 안정감, 유권자에 대한 설득력’에서 가장 앞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일자리와 규제완화 외에는 기억에 남는 것이 없다’는 평가와 함께 ‘시간을 엄수했지만 의제에 집중하지 못하고 엉뚱한 질문과 답변’이라는 평가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본인의 정책에 대한 설명이 충분치 못했고 이준석표 경제정책이 무엇인지 남는 것이 없었다’라고 말했고,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본인의 존재를 알렸지만 핵심으로 주장하는 불평등 문제에 대해 유권자의 공감과 감동을 형성하는데 부족했다’고 정리했다.


한편, 시민정치행동은 오는 23일(금) 2차 사회 분야 대선후보 TV 토론회를 앞두고 공개 질의를 포함해 토론회 이후 토론회 평가를 공개할 예정이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김미애 "외국인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 차단...역차별 해소" 대표발의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외국인의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국민에 대한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7일 대표 발의했다. 우선, 이번 개정안은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에 대해 ‘상호주의 원칙’을 의무 적용하도록 했다. 현행법은 상호주의 적용 여부가 실질적으로 제도화되어 있지 않아 사실상 사문화된 상태다. 개정안은 대한민국 국민의 부동산 취득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외국의 경우, 동일하게 우리나라 내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상대국의 허용 범위 내에서만 거래를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외국인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토지를 취득하려 할 경우, 사전에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내국인은 대출 규제 등 다양한 제약을 받지만 외국인은 비교적 손쉽게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어 형평성 문제가 지속 제기되어 왔다. 김미애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은 대출규제와 허가제도에 따라 부동산 거래가 제한되는 반면, 외국인은 상대적으로 거래 자유를 마음껏 누리고 있다”며 “이 법안은 자국민 역차별을 바로잡고, 국민의 주거 안정을 지키기 위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