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0.2℃
  • 흐림강릉 5.5℃
  • 서울 1.9℃
  • 대전 6.5℃
  • 흐림대구 10.2℃
  • 흐림울산 9.3℃
  • 광주 7.6℃
  • 구름많음부산 10.1℃
  • 구름많음고창 4.9℃
  • 흐림제주 13.2℃
  • 흐림강화 0.9℃
  • 흐림보은 7.6℃
  • 흐림금산 7.3℃
  • 흐림강진군 9.3℃
  • 흐림경주시 8.9℃
  • 흐림거제 10.2℃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05일 목요일

메뉴

산업


한국 제조업 GDP, 美中 의존도 24.5%…일본·독일 상회

경총 보고서…"미중 무역갈등 심화 시 더 큰 차질 우려"
2023년 제조업 GDP의 58.4% '해외 수요'에서 유발

 

한국 제조업 국내총생산(GDP)이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해외 수요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1일 발표한 '우리 제조업 국내 및 해외 수요 의존도 현황과 시사점'에 따르면, 2023년 한국 제조업 GDP는 총 4,838억달러로 그중 58.4%(2,824억 달러)가 해외 수요로 유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수요 의존도는 2000년(52.7%)보다 5.7%포인트 상승했고 반면 국내 수요 의존도는 47.3%에서 41.6%로 하락했다. 주요국의 경우, 미국(24.1%)과 중국(29.9%)의 해외 수요 의존도는 20%대에 그쳤고 일본은 40.6%를 기록했다. 세계 평균은 42.4%다. 

 

 

한국 제조업 GDP의 국가별 의존도는 미국(13.7%), 중국(10.8%), 일본(2.6%), 인도(1.9%) 등 순이었다.

 

미국 의존도는 2000년보다 1.1%포인트 줄었으나 중국 의존도는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한국 제조업 GDP의 미중 수요 의존도는 24.5%로 일본(17.5%), 독일(15.8%)을 크게 상회했다.

 

특히, 반도체가 포함된 전기장비 업종 GDP의 해외 수요 의존도는 8.5%포인트 오른 76.7%로 집계됐다. 미중 수요 의존도는 37.5%로 일본(33.2%), 독일(20.9%)보다 높았고 대만(53.1%)보다는 낮았다.

 

경총은 "미중 간 무역 갈등이 심화하고 양국 경제활동이 위축될 경우 다른 경쟁국보다 우리 제조업 생산에 더 큰 차질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국가배상 판결...법무부 “항소 포기, 국가 책임 인정”
법무부가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에게 국가배상 책임을 인정한 1심 판결에 대해 항소를 포기하면서, 사건은 국가 책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방향으로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수사 과정에서의 미흡한 부분에 대해 국가의 책임을 인정한 이번 판결을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피해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2022년 5월 22일에 발생했다. 부산 서면에서 귀가하던 한 여성이 가해자에게 돌려차기 공격을 당해 쓰러진 뒤, CCTV 사각지대로 옮겨져 성폭력 시도를 당한 사건이다. 가해자는 피해자를 발로 밟아 의식을 잃게 한 뒤 도주했다. 초기 수사 과정에서 사건을 맡은 경찰은 사건을 살인미수 혐의로만 송치했고, 검찰도 같은 혐의로 기소했다. 그러나 초동수사 과정에서 성폭력 정황을 제대로 규명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그 이후 검찰이 항소심에서 보완수사를 진행하며 피해자의 청바지 안쪽 등에서 가해자의 DNA를 확보했고, 성폭력 목적이 확인되면서 죄명이 기존 ‘살인미수’에서 ‘강간살인미수’로 변경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징역 20년을 선고했고, 이는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피해자는 초동수사의 부실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