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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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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베트남 '초고압 케이블' 시장 진출

베트남 전력청 송전망 구축 사업...3300만 달러 규모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베트남 전력청(EVN)의 송전망 구축 사업에 총 3300만 달러(한화 454억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EPC업체와 3개사와 체결했으며, 220kV급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하게 된다. 총 계약 규모는 2024년 LS에코에너지 연간 매출의 약 5.2%에 해당한다.

 

이번 수주를 통해 LS에코에너지는 2030년까지 1조 4천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베트남 초고압 케이블 시장에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로젝트는 하노이 도심과 외곽 변전소를 연결하는 국가 송전망 구축 사업으로, 도시 지역 내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베트남 정부는 현재 69GW인 발전 용량을 2030년까지 150GW 이상으로 확대하고, 총 1만6285km의 220kV급 송전망을 신규로 구축할 계획이다.

 

LS-VINA는 베트남에서 220kV급 초고압 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현재 약 80%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대형 송전 프로젝트에서도 안정적인 공급 파트너로서 입지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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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표도서관 현장 붕괴로 1명 사망 3명 매몰...李대통령 “신속 대응” 주문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건립 중인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58분쯤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가 발생해, 오후 5시 기준 1명이 숨지고 3명이 매몰됐다. 사고가 발생하자 광주지방노동청 근로감독관이 현장에 출동해 전면 작업중지를 조치했고,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본부장과 안전보건감독국장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 진행 상황과 사고 원인 파악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계 부처가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며 신속 대응을 주문했다. 정청래 당대표도 광주 상무지구 도서관 공사 매몰사고와 관련해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을 현지로 급파해 광주시당과 함께 현장 상황을 살필 것을 지시하고, 당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 구조를 기다리는 세 분이 남아 있다.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구조 과정에서 안전도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은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