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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민주, 국힘 예결위 보이콧에 “30조 추경, 김문수 후보 공약이기도”

“편의점조차 올해 4개월 연속 폐점 수 더 늘어”

 

더불어민주당이 30일 “민생방해세력 국민의힘은 하루가 급한 국민의 삶이 보이지 않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추경 심사를 위한 예결위원회 전체회의를 일방적으로 파행시키고 퇴장해 버렸다”며 “‘민주당이 추경예산 심의 일정과 기간을 마음대로 정했다’며 트집잡고 있지만, 정작 민생 회복을 일방적으로 발목잡고 있는 것은 국민의힘”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의(民意)에 귀 막고 내란 수괴만 감싸던 내란 정당답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6일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이후 매일 찾아가 추경 협조를 요청해왔다”며 “어렵사리 추경안을 국회에 송부했지만, 국민의힘은 또 다시 법사위원장 자리를 요구하며 예결위원장 선출을 방해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생을 망가뜨린 내란동조 정당이 민생 회복에 앞장서기는커녕, 사사건건 트집 잡으며 민생방해 정치만 하고 있는 것”이라며 “30조 추경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의 공약이기도 했다. 오직 반대를 위한 반대 정치만을 하며, 추경에 발목잡겠다는 국민의힘의 뻔뻔함이 놀랍다”고 했다.

 

이어 “지금 고물가에 초저가 상품만 불티나게 팔린다고 한다. 가혹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확장세를 이어오던 편의점조차도 올해는 4개월 연속 폐점 수가 더 많아졌다”고 우려했다.

 

또 “국민은 하루하루 힘겹게 버티고 있는데, 국민은 나몰라라 하고 무작정 보이콧만 외치는 국민의힘 행태는 무책임 그 자체”라며 “추경은 민생 위기를 회복하는 마중물”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추경 통과를 방해하는 국민의힘의 작태는 민생방해, 내란동조 정치이며 국민과 싸우자는 것”이라며 “반드시 6월 임시회기 내에 추경안을 꼭 통과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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