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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경제


‘2025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부산 백스코서 화려한 개막

우원식 국회의장 "정부, 지역, 기업 간 협력 조직 갖추고 함께 나아가길"

 

한국 풍력 산업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시회인 ‘2025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주최 측은 정부 주도 풍력발전 단지 개발 및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담았던 ‘해상풍력 특별법’이 올해 3월 시행되면서 이번 전시회가 더욱 규모 있게 치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전시회에는 총 72개 기업이 참가해 120개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약 2,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BPEX(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처음 열린 전시회에는 38개 사가 참여해 50개 부스를 꾸렸으며, 약 1,18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오늘 이자리에 함께 한 여러분들이 우리 풍력 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분들이다. 국회도 국민의 힘을 통헤서 힘껏 여러분들 도와주겠다"며 "해상풍력 특별법 시행을 비롯해 정책 구체화 과정에서 정부와 적극적 협의하면서 체게 갖추는데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가 정부, 지역, 그리고 기업 간 협력 조직을 갖추고 해상 풍력 산업이 힘차게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개막식 축사를 마치고 전시회에 참여한 영국 기업 8곳이 함께 참여한 영국관을 비롯해 네덜란드관, 낙월해상풍력, 두산에너빌리티, SK오션플랜트, 전남개발공사 등 참여 기업 부스를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김상천 전남개발공사 부장은 우 의장에게 "에너지 수도를 꿈꾸고 있는 전라남도는 현재 동부권 13GW, 서북권과 서남북권에 17GW 등 총 30GW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전남개발공사는 전라남도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이러한 계획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전남이 에너지 대전환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대 SK오션플랜트 수석은 우 의장과 참석 인사들에게 "최근 몇년 동안 해상 풍력 사업이 지연되거나 취소돼 많은 제작사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앞으로 2040년까지는 급성장하는 수준으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SK오션플랜트가 전 세계 해상풍력 서플라이 체인을 지휘할 것"이라며 "우리 정부가 SK오션플렌트의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지도 편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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