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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2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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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경제


동서발전, 우즈벡과 경제협력 포럼...현지 진출 본격화

K-에너지 공동 진출 협력 MOU 체결식

 

한국동서발전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MIIT)와 공동으로 지난 4~5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힐튼호텔에서 ‘2025 한-우즈벡 경제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6월 양국 정상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합의에 이어 올해 4월 우즈벡 내 공항 개발 운영 사업에 한국기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한국 기업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를 바탕으로 에너지 분야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호자예프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우즈베키스탄 정부 고위관료, 현지 기업인, 고려인 비즈니스클럽 등 현지 주요 인사와 함께, 울산시장 주재의 울산해외경제사절단, 주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 두산에너빌리티, LG에너지솔루션, LS일렉트릭, 삼성물산, 현대엔지니어링 등 전력분야 5개 한국 대기업 관계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 첫째 날에는 동서발전 주관으로 마련된 개별 상담 회의장에서, 5개 한국 대기업이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MOE) 차관 등 관계자 10명과 우즈베키스탄 전력시장의 현황과 진출방안 관련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동서발전과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를 포함한 양국 에너지 기업 간 ‘K-에너지 진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한 향후 실질적인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연 6% 이상의 경제성장과 2%대 인구 증가율로 전력수요의 급속한 증가가 예상된다. 이미 프랑스 및 중동의 글로벌 에너지기업이 민간 발전사업에 활발히 진출해 있다.

 

동서발전은 한국의 전력 설비 건설 및 기자재 기업과의 동반 진출을 통해 중앙아시아 에너지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이번 포럼을 에너지 분야 협력으로 특화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도 자국의 에너지 시장 현황에 대한 소개와 함께 ‘K-에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수출입은행 타슈켄트 사무소에서는 한국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정책 방향을 소개해 정부 간 재정 협력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한국-우즈벡 경제협력 포럼행사가 K-에너지기업의 성공적인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기업으로서 민간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우즈베키스탄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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