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16일 목요일

메뉴

금융


삼성전자, 3.9조 자사주 취득…"10조대 매입 마무리"

주주가치 제고·임직원 주식 보상 목적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4조6000억원)이 절반이상 감소한 가운데, 3.9조 원대 자사주 취득 후 최종적으로 10조 원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8일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총 3조9,119억 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 주식은 보통주 5,688만 8,092주(3조 5,000억 원), 우선주 783만 4,553주(4,000억 원)다. 사측은 9일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해당 주식을 장내 매수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는 자기주식 소각을 의미하며,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라며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 처분 시점과 주식 수 등은 향후 이사회에서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등을 이유로 1년간 총 10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분할 매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가 주주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지난해 11월 1차로 매입한 자사주 3조 원어치는 지난 2월 전량 소각했고, 2월에 추가로 자사주 3조 원어치를 매입, 이 중 2조 5,000억 원을 소각할 예정이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국감] 함진규 사장 “휴게소 음식 이미지 개선 위해 노력”
16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의 맛과 가격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이날 국토위는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에게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가성비가 일반 음식점 대비 어떻다고 생각하느냐”고 질의했다. 함 사장은 “저도 휴게소 음식을 자주 먹는데 개인적으로 좀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시중 일반 음식점 대비해 음식의 질과 가격이 불만족스럽다는 게 국민들의 일반적인 인식”이라고 지적했다. 함 사장은 “그래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지난 6월 음식 페스타도 개최하고 전국의 유명 맛집들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했다. 가격이 많이 오른 부분에 대해서는 “가격이 오른 이유는 농산물 가격이 오른 것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가격 안정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개별 운영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정 업체의 운영권 독점, 휴게소의 수준 문제 등을 한국도로공사 이미지 쇄신 측면에서 한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