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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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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분단·이산가족 80년 “생사 확인 위한 서신교환” 촉구

 

북한에 있는 가족의 생사 확인을 위한 서신교환 실현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이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함께했다.

 

Peace Makers Korea 대표 김사랑 양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분단 80년 이산가족 80년,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면서 “가족의 얼굴을 보겠다고까지는 하지 않겠다. 가족의 목소리를 듣겠다고까지는 하지 않겠다. 그러나, 가족의 생사를 알기 위해 서신교환만이라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것은 가장 기본적인 인권이며 인간의 신성불가침한 권리로 중범죄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수감자도 전쟁터의 사람들도 가족과는 소통을 한다”면서 “이산가족 누구나 편지로라도 소식을 전하며 생사확인이라도 할 수 있도록 모두가 서신교환 실현 서명에 함께 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가족에게 단 한 통의 편지를 전할 수 있도록, 함께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환갑이 넘어 탈북했다는 기자회견 참석자는 발언에서 “북한에 남기고 온 자식들과 배우자 그리고 손자, 손녀 13명의 가족들과 이산가족으로 생활하고 있다”면서 “아무 때나 국제여행을 할 수가 있으며 모든 통신수단은 가능한데...”라고 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헌법 제1장 제3조에는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면서 “국가기관을 비롯해 모든 공공 기상 정보 시스템에 한반도 전체를 표기해, 국민들이 한반도 전체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양은 “가족은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 가장 큰 원동력이다. 여기에 있는 모든분들도 각자의 가족이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가족의 소식을 지금, 바로, 언제든지 묻고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이산가족은 그것조차 불가능한 현실”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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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일가족 사망' 현장 찾은 정은경 "돌봄·자살예방 정책 전반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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