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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29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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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


새 악성코드 ‘플래그’, 리눅스 잠입 공격...백신 탐지도 불가

PAM, 리눅스·유닉스 기반 시스템 내 앱 및 서비스 인증정책 관리 라이브러리 모음
독일 보안기업 넥스트론 시스템즈 발견...PAM 무결성 검사 등 신속 조치 취해야

 

악성 PAM 모듈로 제작되어 정체를 숨긴 ‘플래그(Plague)’라는 백도어 악성코드가 발견돼 비상이 걸렸다. 보안 블로그 시큐리티 어페어즈(Security affairs)는 이달 2일 독일 보안기업인 넥스트론 시스템즈(Nextron Systems) 연구원들이 이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견된 플래그 악성코드는 앞서 1년 넘게 여러 종류의 변종이 구글 자회사 바이러스토탈(VirusTotal)에 등록됐지만, 그 어떤 안티바이러스 엔진도 이를 ‘악성’으로 인지하지 못했다. PAM(Pluggable Authentication Module)이란 리눅스 및 유닉스 기반 시스템에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인증 정책을 정의하고 관리하는 공유 라이브러리 모음이다.


넥스트론 시스템즈(Nextron Systems) 연구원 피에르 앙리 페지어(Pierre-Henri Pezier)는 “이 백도어 악성코드는 악성 PAM으로 제작되어 공격자가 시스템 인증을 은밀하게 우회하고 지속적인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 보안 연결에 사용되는 네트워크 프로토콜인 SSH(Secure Shell) 접근 권한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PAM 모듈은 권한이 부여된 인증 프로세스에 로드되는 만큼 악성 PAM은 사용자 자격 증명을 도용하고 인증 검사를 우회하며 보안 도구에 탐지되지 않을 수 있다. 지난해 7월 29일 이후 바이러스토탈에는 여러 개의 플래그 아티팩트가 올라왔지만, 이곳에 등록된 여러 안티멀웨어 엔진에서는 악성으로 탐지된 적이 없었다.


피에르 앙리 연구원은 이 페스트 악성코드가 대표적으로 네 가지 악성 기능이 있다고 분석했다. 첫 번째는 ‘안티버그’로 분석 및 역설계를 방해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문자열 난독화’로 민감한 문자열과 오프셋을 보호해 안티바이러스 탐지를 복잡하게 만든다. 세 번째 ‘정적 자격증명’으로 공격자에게 추적 없이 은밀하게 접근할 수 있다. 네 번째는 ‘숨겨진 세션 아티팩트’로 공격 활동의 흔적을 삭제한다.


보안 전문가들은 이번 신형 악성코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PAM 무결성 검사, 인증 모니터링 강화, 행위 기반 보안 강화 등을 염두에 두고 보안 태세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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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국회·선관위 침투 김현태 前 707단장 등 계엄 관여 장교 4명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유리창을 깨고 국회에 침투했던 김현태 전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 제707특수임무단 단장(대령)이 파면됐다. 국방부는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봉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과 고동희 정보사 전 계획처장,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대령 4명에 대해 법령준수의무위반, 성실의무위반 등으로 중징계를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4명은 모두 파면 징계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태 대령은 계엄 당일 병력을 이끌고 국회를 봉쇄하고 침투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김 대령은 창문을 깨고 국회의사당 내부에 강제 진입한 인원 중 한 명이다. 정보사 소속 대령 3명은 선관위 점거와 선관위 직원 체포 계획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고 있다. 이들과 함께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이상현 전 특전사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 등 장성급 장교 2명에 대한 징계 절차는 아직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역시 중징계가 예상된다. 계엄 당시 이들의 상관이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