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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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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신세계백화점 폭파” 글 올린 범인은 중학생...제주서 잡혀

명동점 직원·고객 등 4천명 백화점 밖 대피 소동

 

5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위협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수많은 백화점 직원과 고객들이 백화점 밖으로 긴급 대피한 가운데, 같은 날 중학교 1학년 남학생 A군이 제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중학교 1학년 남학생 A군에게 형법상 공중협박 혐의를 적용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군은 전일 낮 12시 36분경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다.

 

이 글로 인해 신세계백화점 직원과 고객 등 약 4천명이 백화점 밖으로 긴급히 대피했다. 경찰특공대 등 242명도 출동해 약 1시간 30분가량 백화점 곳곳을 수색하는 등 큰 혼란이 벌어졌다.

 

신세계백화점은 인터넷 게시글이 허위로 확인된 뒤 정상 운영했다.

 

A군은 글을 올린 지 6시간 여만인 5일 오후 7시경 제주시 노형동 자택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IP(Internet Protocol)추적을 통해 게시글을 올린 범인이 제주에 있다는 것을 특정해 A군을 붙잡았다.

 

A군은 부모 입회하에 게시글을 올린 사실을 자백했으며,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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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표도서관 현장 붕괴로 1명 사망 3명 매몰...李대통령 “신속 대응” 주문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건립 중인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58분쯤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가 발생해, 오후 5시 기준 1명이 숨지고 3명이 매몰됐다. 사고가 발생하자 광주지방노동청 근로감독관이 현장에 출동해 전면 작업중지를 조치했고,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본부장과 안전보건감독국장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 진행 상황과 사고 원인 파악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계 부처가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며 신속 대응을 주문했다. 정청래 당대표도 광주 상무지구 도서관 공사 매몰사고와 관련해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을 현지로 급파해 광주시당과 함께 현장 상황을 살필 것을 지시하고, 당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 구조를 기다리는 세 분이 남아 있다.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구조 과정에서 안전도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은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