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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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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나 몰래 수천만원 대출? 농협상호금융서 ‘위조 신분증’ 인출 사고

지역농협에서 비대면 대출로 4천5백만 원 대출
마이너스 통장 인출까지...비대면거래 뚫려 비상

 

# A씨는 지난 6월, 처음 보는 휴대전화 통신요금 3만 원이 자신의 계좌에서 자동이체 됐다는 은행 문자를 받았다. 그는 명의도용이 의심돼 경찰에 신고하는 과정에서 범인은 A씨의 지역농협에서 비대면 대출로 4천5백만 원 대출이 이뤄진 사실을 알게 됐다. 이 뿐만 아니라 법인은 A씨 이름으로 마이너스 통장으로 7차례 걸쳐 7백만 원이 인출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인천에 있는 지역농협에서 위조된 신분증으로 다른 사람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비대면으로 수천만 원을 대출받고 마이너스 통장까지 만든 것이다. 


20일 YTN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모바일뱅킹 서비스 ‘NH콕뱅크’에서 위조한 것으로 추정되는 신분증을 이용해 70대 여성의 정기예금 계좌를 담보로 4,500만원을 대출하는 등 불법 금융 거래가 적발됐다. 

이에 농협중앙회 측은 "내부 조사 끝에 위조 신분증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답변했다. 이는 비대면 거래 과정에서 실제와 다른 신분증 정보를 걸러내지 못한 채 금융거래 시스템이 작동한 것이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비대면 확인 절차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자체 점검 뒤 이상 여부에 따라 검사 착수나 개선 지도 등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경찰 또한 이번 사건에 대해 신분증 위조 여부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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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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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약왕’ 박왕열 전격 송환...靑 “반드시 대가 치르게 할 것”
필리핀에 수감 중이던 이른바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48)이 25일 새벽 국내로 전격 송환됐다. 정부가 송환에 나선 지 9년여 만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3일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직접 임시 인도를 요청한 뒤 약 3주 만이다. 박왕열은 국내에서 유사수신 범행을 벌인 뒤 필리핀으로 도주한 한국인 3명을 2016년 현지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이른바 ‘사탕수수밭 살인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왔다. 이후 필리핀에 수감된 상태에서도 텔레그램 닉네임 ‘전세계’를 사용해 국내에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필리핀 현지에서는 두 차례 탈옥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송환은 한국과 필리핀 간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른 ‘임시 인도’ 방식으로 이뤄졌다. 임시 인도는 청구국의 형사절차 진행을 위해 피청구국이 자국 내 재판이나 형 집행을 일시 중단하고 신병을 넘기는 제도다. 그동안 필리핀 내 형 집행 문제 등으로 박왕열 송환은 장기간 난항을 겪어왔지만, 최근 정상외교를 계기로 절차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늘 새벽 필리핀에 수감 중인 마약왕 ‘전세계’를 국내로 송환했다”며 “해외에 숨어 있는 범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