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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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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경제


전남풍력산업협회 ‘해상풍력 기술 포럼’ 무슨 주제 다뤘나

목포대 컨벤션홀서 열려...업계 관계자·전문가 150명 참석
사업입지 선정 및 풍황 자원 평가, 사업 타당성 분석 등 논의

 

전남풍력산업협회와 국립목포대학교가 공동주최하는 2025년도 해상풍력 기술포럼(1차)이 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 1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전남도 관계자, 전문가위원, 회원사, 유관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1차 기술포럼은 ‘사업 개발’ 분야를 중심으로 입지 선정 및 풍황 자원 평가, 사업 타당성 분석, 단지 설계, 지역 수용성 확보, 인증, 금융, 보험 등을 주제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발표자로는 배지영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실장, 정현성 한국전력공사 계통기술실 차장, 정주현 VPP랩 부대표, 이후승 한국환경연구원 연구위원, 김정록 오애스아이랩 연구소장등이 나섰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배지영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정책연구실 부실장은 ‘새 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이라는 설명에서 “잠재성장률은 국가가 어떤 능력을 최대치로 동원했을 때 부작용 없이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문제 의식”이라고 운을 뗐다.

 

 

배 부실장은 우리나라가 심각한 저성장 고착 국면에 처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전체 시군구 중 절반 정도가 인구 소멸 위험 지역이다. 지도에서 절반 정도의 지역이 이제 곧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고 보시면 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방이 붕괴가 되면 내수가 침체되고 성장 동력도 약화된다. 이 문제를 당(민주당)에서 보고 있는 것”이라며 “에너지에 포커스를 맞춰보면 수도권 쏠림 현상이 너무 심하다. (지방은) 전력 수요가 전체에서 절반이지만, 발전 설비 비중은 20%대에 불과하고, 아시다시피 동해안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HVDC는 118개월 지연되는 사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력망의 적기 구축 없이는 한국 경제가 타격이 우려된다"면서 "주요 선진국들도 망에 대한 혁신을 에너지 분야 핵심 과제로 인식하고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도 1500GW(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과 풍력이 접속 대기 상태에 있고, 일본도 대규모 투자 발표를 한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배 부실장은 “또 이런 내용이 전력을 잘 통하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원전 분야를 넘어서 스마트그리드, HVDC, ESS분야도 수출 산업화로 연결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며 "전력망 산업 자체가 고부가 가치화될 필요성에 대해서도 문제 인식을 하고 있다. 이 내용이 지난주 국민 보고대회에서 공유한 이재명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 중 기후에너지정책 과제”라고 마무리했다.

 

 

이어 두번째 발표자로 나선 정현성 한국전력공사 계통기술실 차장이 ‘공동접속설비 건설을 위한 제3자 SPC 운영 방안과 해풍법상 전력계통 연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전력 산업에서 공동접속설비는 여러 전력 생산자가 송전망이나 배전망에 접속할 때, 공동으로 이용하기 위해 구축·운영하는 설비를 의미한다. 주로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들이 소규모로 분산되어 있는 경우에 효율적인 계통 연계를 위해 활용한다.

 

정 차장은 “2023년도 기준으로 정부 발표를 보면 풍력이 2038년에 40.7GW의 발전 설비를 보유하겠다고 나와 있다"며 "현재 발전 용량 합계가 육상과 해상을 포함해 45GW가량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내용이 차후 어떻게 전개될지는 해상풍력특별법이 적용되는 내년 3월 이후에 해상풍력발전위원회에서 어떤 내용을 검토하는지에 따라 좀 달라질 것”이라며 "하여튼 해상풍력 발전과 육상풍력 발전에 대한 신청은 현재 많은 상황이고, 11차 전기본의 장기 송변전 설비 계획에 명시되어 있는 풍력 발전 보급량보다 많은 발전량이 신청되고 있다. 풍력발전 신청량이 정부가 계획 중인 보급량을 추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1GW를 초과하는 동시에 3GW 이하급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연계에 대해 “기존에는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연계된 적이 없었다"며 "지난해 하반기에 연계된 전남 해상풍력 한 199메가와트에 해당되는 전남 해상풍력이 있었고, 그 이전으로 가면 전북 서남권 집적화 단지가 2.4GW 규모였는데, 60MW 실증 사업을 한 단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북 서남권과 전남 신안의 사례는 지자체가 이제 추진하려고 하는 공동접속설비 최종 규모는 전북 서남권이 2.4GW, 전남 신안이 3GW 되겠고, 공동접속설비 발전단지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대부분 7개에서 8개 발전사가 이 사업에 뛰어들 것으로 보여진다”고 했다.

 

이밖에 이후승 한국환경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날 ‘해풍법에서 환경성 평가를 위한 해양생태 고려 사항’에 대한 설명을, 김정록 오에스아이랩 연구소장은 ‘한국형 해상풍력 설치선(K-WTIV) 소개와 국산화 실현방안’을 소개했다.

 

전남풍력산업협회는 올해 세 차례에 걸쳐 해상풍력 포럼을 개최하는데, 이날 열린 포럼이 첫번째 일정이었다. 두 번째 포럼과 세번째 포럼은 각각 올해 9월 23일과 10월 28일에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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