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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24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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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경제


기후박람회-APEC에너지장관회의 연계, 에너지슈퍼위크 내일 개막

25일~29일까지 6일간 대장정...부산 벡스코·누리마루 일대서 열려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청정에너지 장관회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너지장관회의가 연계 개최되는 '에너지슈퍼위크'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부산 벡스코·누리마루 일대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 과기정통부, 농식품부 등 범부처가 협력해 준비했고, 한국이 APEC 의장국으로서 글로벌 에너지 의제를 주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산업부 설명이다.

 

행사에는 40여 개국 정부대표단과 65개 국제기구·단체, 글로벌 기업인 등 주요 인사 1,300여 명이 참석하고, 540여 개 기업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는 한국 정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이 공동 개최한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참석해 개막을 알리며, IEA 파티 비롤(Fatih Birol) 사무총장, 마이크로소프트 미셸 패트론(Michelle Patron) 에너지 정책 총괄 등 세계 에너지·기후 분야 핵심 인사들이 연단에 선다.

 

행사 기간 12개의 글로벌 컨퍼런스가 열리는데, 이 중 4개는 IEA,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가 직접 주도한다.

 

또한 MS, 구글, NVIDIA, GE 등 글로벌 빅테크가 참여해 에너지-AI, 스마트에너지, 저탄소 혁신전략 등 핵심 의제를 논의한다.

 

아울러 산업부, 탄녹위, 부산시, 과기정통부, 기상청, 산림청, 대한상공회의소 등 국내 부처와 기관들도 각각 주요 세션을 주관한다.

 

전시회에는 삼성·LG 등 국내 대표기업을 비롯해 540여 개 기업이 참여해 6개 전시관을 운영하며, 해상풍력·수소·탄소저감 등 전 분야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처음 신설된 에너지고속도로관에는 국내 대표 전력기자재 기업이 총출동해 차세대 전력망, 초고압직류송전(HVDC), 에너지저장장치(ESS), 디지털 전력솔루션을 전시한다.

 

또한 유튜버 토크 콘서트(28일), AI로봇 카메라 체험, 광안리 특별 드론쇼(27일)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열려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장관급 회의도 이어진다. 제16차 청정에너지 장관회의와 제10차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는 8월 25일부터 사흘간 벡스코에서 열리며 '번영하는 미래를 위한 역동적인 협력'을 주제로 청정에너지 확산을 위한 정책과 기술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제15차 APEC 에너지장관회의는 27일부터 이틀간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및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21개 회원 경제체 장·차관급 정부대표단과 국제기구, 유관 민간기업 등 330여 명이 참석해 전력망 인프라 및 에너지 안보 강화, 데이터 센터 등 전력수요 대응을 위한 안정적 전력공급, AI 활용을 통한 에너지 혁신 등 글로벌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번 에너지슈퍼위크는 대한민국이 3개 에너지장관회의 의장국으로서 에너지안보, 에너지 전환 등 의제를 실질적으로 주도한다. 이는 에너지 분야에 국제 리더쉽을 발휘하는데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10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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