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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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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


롯데카드, 해커 침투 흔적 발견... 개인정보 유출 됐나?

온라인 결제 시스템 내 포착... 외부기관 합동조사 중
전체 회원 수 970만~1150만명...카드사 중 5위 규모

 

롯데카드가 1일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한 안내’ 공지를 띄우며 외부 세력의 침투 흔적이 발견됐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다만 초기 조사에서는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롯데카드는 홈페이지에 팝업을 통해 “최근 온라인 결제 시스템에서 외부 해커의 침투 흔적이 발견되어 조사 중”이라면서도 “현재까지 조사된 바에 따르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안내문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현재 외부 조사기관에 의뢰해 추가적인 조사가 진행 중이다. 결과가 나오는 대로 상세한 내용에 대해 회원들에게 다시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회원님의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며 “불편과 불안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다만 현재 사과문에서는 침투 흔적이 언제 발견됐는지, 관계 기관에 신고는 어느 시점에 했는지 등 초기에 파악이 가능한 것들에 대해서도 별다른 언급은 없었다.


한편 롯데카드의 회원 수는 970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자료에 따르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발급 기준으로 봤을 때 약 1150만명에 달한다는 조사도 있다. 국내 카드사 회원 수로 봤을 때 올해 1분기를 기준으로 롯데카드는 신한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에 이어 5위권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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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표도서관 현장 붕괴, 1명 사망 3명 매몰...李대통령 “신속 대응” 주문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건립 중인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58분쯤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후 5시 기준 1명이 숨지고 3명이 매몰돼있다. 사고 즉시 광주지방노동청 근로감독관이 현장에 출동해 전면 작업중지를 조치했다.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본부장과 안전보건감독국장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 진행 상황과 사고 원인 파악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서도 대응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계 부처가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며 신속 대응을 주문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이날 광주 상무지구 도서관 공사 매몰사고와 관련해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을 현지로 급파해 광주시당과 함께 현장 상황을 살필 것을 지시함과 아울러 당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 구조를 기다리는 세 분이 남아 있다.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구조 과정에서 안전도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