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범정부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은 전국 336개 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훈련으로 기획·설계부터 실시·환류까지 총 17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루어지며 사전, 현장, 사후 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지난 4월 29일 실시한 훈련은 ‘다중이용시설 지진 및 붕괴·화재’를 주제로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해, 재난상황실‘토론훈련’과 고양 스타필드‘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하는 통합·연계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재난 발생 초기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시를 중심으로 16개 유관기관 및 단체 등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동시에 시민 200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복합 재난에 대비하고 초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동환 시장은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지난 6월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도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