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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제4회 파인리즈배 국제캐디골프대회 성황리에 개최

방송인 허참 씨의 진행으로 풍성한 캐디의 날 장식



골프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캐디들에게 미래의 가능성을 열어 주는 ‘제4회 파인리즈배 국제캐디골프대회’가 강원도 고성군 파인리즈골프장에서 10일 개최됐다.

지난해 3개국이 참여했던 국제캐디골프대회는 올해 베트남이 합류함으로서 한국, 태국, 중국, 베트남 4개국에서 100여 명의 실력파 캐디들이 참가해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자리 잡았다.

친선부와 시합부와 나눠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각국을 대표한 캐디들은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열띤 경쟁을 하였다. 친선부는 신페리오 방식, 시합부는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합부 우승은 
김창용(72타/소속)씨에게 돌아갔다. 3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정소연(75타/파인리즈소속)씨는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에 머무는 아쉬움을 남겼다. 두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각각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김재봉 파인리즈 회장은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한 국제캐디골프대회가 캐디문화의 변화를 꿈꾸는 파인리즈의 꿈을 조금이나마 실현되게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캐디들이 골퍼들의 단순한 도우미가 아니라 전문인으로 자부심을 느끼고 스스로 미래의 가능성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봉 회장은 2006년부터 캐디티칭프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캐디들의 처우개선에 힘써오고 있다. 또 캐디들이 자신이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여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도록 배려하고 있다.

 태국 EGA 대표인 쏨삭 (Mr.Somsak) 람차방 국제 컨트리 클럽 회장은 축사를 통해 “파인리즈 리조트 김재봉 회장의 선진화된 골프문화와 한국 사회에서의 캐디의 직업에 관한 중요성에 대해 깊이 감명 받았다”며 “이로 인해 태국은 관광청과 지방자치단체, 싱코퍼레이션 등 민,관의 더욱 커진 지원과 관심을 받아 2013년 어메이징 타일랜드 캐디 챔피언십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국 姜博文(짱붜원) 문등천복골프장 부사장은 “한국에서 제일 먼저 티칭프로 제도를 골프장에 도입하는 것에 성공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차별화된 경영방식을 중요시하고 인재교육 양성을 중요시하며 적극적으로 변화를 추구한 티칭프로 시스템을 도입하여 중국의 골프문화수준의 업그레이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인 허참 씨의 진행으로 이어진 시상식의 말미는 각 나라 캐디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나와 전통 춤을 주는 등 문화행사로 이어지면서 더욱 풍성한 잔치가 됐다.

이번 대회는 우리은행, 맥콜, 볼빅, IBK캐피탈, ELBON 등이 함께 했다. 
제4회 파인리즈배 국제캐디골프대회는 SBS골프 채널에서 10월 9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될 예정이다.

 김소영 기자 / sy1004@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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