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1.5℃
  • 맑음강릉 14.9℃
  • 맑음서울 11.5℃
  • 맑음대전 14.4℃
  • 맑음대구 14.9℃
  • 맑음울산 15.3℃
  • 맑음광주 14.4℃
  • 맑음부산 15.6℃
  • 맑음고창 13.0℃
  • 맑음제주 16.9℃
  • 맑음강화 10.3℃
  • 맑음보은 13.2℃
  • 맑음금산 13.8℃
  • 맑음강진군 16.4℃
  • 맑음경주시 15.1℃
  • 맑음거제 14.3℃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10일 월요일

메뉴

국내


정청래 “‘내란청산·민생경제 회복’ 이것이 추석 민심이었다”

김병기 “국힘, 尹 정부의 실정과 실패까지 죄다 출범 4개월 차의 새 정부 탓이라고 우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내란청산·민생경제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원팀·원보이스로 국민이 오케이 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대표는 “추석을 맞아 저는 전북 김제·전남 구례·광주 송정시장·서울 마포 망원시장·강북 수유시장 등을 돌며 국민 여러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며 “‘내란청산·민생경제 회복’ 이 추석 민심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상인들은 ‘소비 쿠폰 덕에 매출이 30%나 올랐다’고 좋아했고, 사상 처음으로 3,500선을 돌파한 코스피 얘기도 많았다”며 “민생이 활력이 돌며 경제가 심리라는 것을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란 수괴가 또 풀려나는 것은 아니냐, 재판이 왜 이렇게 늦어지냐, 이번에도 검찰 개혁이 실패하면 어쩌냐’하는 걱정도 많았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정부조직법이 통과되고 검찰 개혁의 깃발이 올랐지만 아직 대한민국 정상화를 방해하는 세력이 국민들 눈에 많이 밟히기 때문이다. 대선 개입 의혹 당사자인 조희대 대법원장은 삼권 분립까지 부정하며 국회 청문회 출석을 거부했다”며 “내란수괴를 석방했던 지귀연 판사가 여전히 내란수괴의 재판관으로 앉아 내란 재판을 침대 축구하듯 질질 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부 검찰세력은 대놓고 부정적인 발언들을 하며 검찰청 부활을 꿈꾼다. 우리가 맞서야 할 개혁에 저항하는 반동의 실체들”이라고 지적했다. 

 

13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와 관련해선 “이번 국감은 윤석열 내란 잔재 청산의 국감”이라면서 “민주당은 전 정부의 불법과 실정으로 망가진 곳을 고치고 내란의 상흔을 메우고 개혁을 완성하는 국감으로 국민의 기대에 반드시 응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추석 전에 응급실 뺑뺑이 방지법 등 60여 개 비쟁점 민생법안을 처리하자고 제안했으나 국민의힘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께서 보시기에 정쟁만 하고, 민생은 외면하는 모습"이라며 "국회가 제 역할을 못하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 국회가 민생을 위해 일할 것인지, 국민의 어려움을 외면할 것인지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국민의힘을 압박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전 국민이 아는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실패까지 죄다 출범 4개월 차의 새 정부 탓이라고 우기고 있다”면서 “윤석열 시대의 구태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기를 충고한다”고 꼬집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내란특검, 尹·김용현 등 ‘일반이적 혐의’ 추가 기소
내란특검이 1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일반이적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을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무인기 작전을 직접 실행한 김용대 전 국군드론작전사령관은 위계공무집행방해 및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 전 장관에게는 추가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허위공문서 작성·행사·작성 교사·행사 교사, 허위 명령·보고 등 혐의가 적용됐다. 일반이적죄는 ‘대한민국의 군사상 이익을 해하거나 적국에 군사상 이익을 공여’할 경우 적용되는 혐의다. 유죄가 인정되면 무기징역이나 3년 이상 징역에 처한다. 특검은 지난해 10~11월 군이 무인기를 여러 차례 북한에 날릴 당시 김 전 장관의 지휘 아래 정상 지휘체계를 벗어난 채 비례성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작전을 실행했다고 판단했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평양 무인기 투입’으로 전시계엄 노렸던 윤석열, 김용현, 여인형 일반이적죄 기소는 당연한 귀결이라고 밝혔다. 부승찬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내란특검이 오늘 전시계엄 선포 여건 조성 목적으로 ‘평양 무인기 투입’을 주도한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