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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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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연천 찾은 김동연, 소방학교 북부캠퍼스 차질 없이 추진

-여덟 번째 민생현장투어 “재난대응 패러다임 바꾸는 계기”
-연천군과 세계 구석기 엑스포 공동 개최 한뜻

민생경제 현장 투어(달달버스)를 진행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연천을 방문해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여덟 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 방문지로 연천군을 선택한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연천소방서 회의실에서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건립사업 설명회를 열고, 의용소방대 및 소방공무원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 지사는 소방학교 북부캠퍼스에 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더 나아가서 도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등 재난대응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차질 없이 경기도에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는 연천군 백학면 통구리 일대 21만2천541㎡에 건립된다.

 

총 493억원을 투입해 2029년 완공, 2030년 개교할 예정으로, 지난 5월부터 건축설계를 진행 중이다.

 

소방학교 북부캠퍼스는 ‘정예 소방공무원 양성’ 과 ‘도민 안전문화 생활화’ 라는 두 가지 목표로 운영된다.

 

현장중심 전문·실전 교육훈련시설과 신개념 교육훈련시설을 구축하고, 도민이 응급처치와 화재안전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안전교육장과 숲속 캠핑장, 힐링숲 등 자연친화 도민 안전교육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소방학교내 가족 단위 실습 위주 안전캠프를 설치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

 

도는 북부캠퍼스 건립으로 2,100여 명의 소방공무원과 관계자, 도민 등 연간 약 5만 명이 방문해 연천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전곡리 선사박물관에서 김덕현 연천군수와 '2029년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 개최 추진 설명회를 열어 공동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동연 지사는 “연천군수가 유치 의향서를 경기도에 제출했다. 경기도와 공동 개최하는 것으로 기재부에 신청해 승인을 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연천에 정말 많은 분이 오셔서 인구 4만여명인 연천군의 생활인구가 수십만, 수백만 명이 되면 자연스럽게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붕 없는 박물관 연천을 관광의 요람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도는 공동 개최 방식을 통해 엑스포 기본계획 수립, 조직위원회 구성, 예산·인력·홍보를 비롯한 실무, 중앙부처 협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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