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은 17일 호남에서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원대회의 첫 지역 일정을 시작했다.
조국혁신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들은 이날 오전 전남도의회와 오후 전북도의회에서 잇따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역 언론과 질의응답을 하며 조국혁신당의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와 유튜브 대담회는 조국혁신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전국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조국혁신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김형연 위원장은 “전당대회 과정의 모든 절차를 국민과 당원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 중심의 선거 문화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호남 일정을 시작으로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크롭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혁신검증 대담회 2회차’, 21일 부산시의회 기자간담회 및 영남권 유튜브 대담회 등 전국 순회 일정을 이어간다.
조국혁신당 황명필 선관위원장은 “이번 전당대회는 새로운 리더십과 조직문화를 통해 한국 정당정치의 혁신을 완성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개방형 정당의 모습을 끝까지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진심으로 다시, 혁신으로 전진”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23일 청주 오스코에서 전국당원대회를 열 예정이다.
조국혁신당 당 대표에 출마한 조국은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전북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국 후보는 “더는 새만금이 전북의 한숨이 아니라 전북의 활력, 전북의 미래가 돼야 한다”면서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 미래상용차 산업벨트, 자율주행 시험평가 단지 구축,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및 그린수소 산업생태계 조성 등 전북의 핵심 프로젝트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이재명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북이 특별자치도에 걸맞은 재정자립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재정 특례를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중요한 것은 모든 전북도민들이 성장의 열매를 함께 누려야 한다는 점이다.‘조국’의 전북 비전은, ‘행복이 권리가 되는 전북’”이라고 전했다.
그는 아울러 “전북도민들이 주거, 의료, 돌봄, 교육 등 삶의 기본적 문제들로 힘들지 않은 전북을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