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서비스 기업 글룩(GLUCK)이 SLA 3D프린팅 기반 누적 생산 100만 파트를 돌파하며, 3D프린팅 대량 생산이 특정 분야를 넘어 전 산업군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
글룩에 따르면, 창사이래 현재까지 누적 생산 제품 수는 100만 파트, 누적 레진 사용량은 84톤, 그리고 누적 생산 빌드는 약 1만 3,000회를 기록했다. 이는 단일 출력 빌드에서 다수의 부품을 동시에 생산하는 3D프린팅 공정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글룩의 3D프린팅 대량 생산 사례는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전 산업군으로 확장되며, 로봇 및 전자 산업에서는 외장재 부품과 커버 부품류를 중심으로 3D프린팅 기반의 대량 생산이 적용되고 있다. 이러한 커버류들은 DfAM(Design for Additive Manufacturing:적층 제조 특화 설계)을 적용해 기존 공법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경량화와 구조적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자동차 및 의료 산업에서는 기존 5축 CNC 가공이나 금형 제작 방식으로는 리드타임과 비용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는 적용 분야를 중심으로 3D프린팅 대량 생산이 활용되면서,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부품 일체형 제작을 가능하게 해 전체 제조 비용 절감 효과를 실현하고 있다.
글룩 관게자는 "국립중앙박물관을 포함한 K-컬처 및 문화 산업 분야에서도 전통문화 상품, 디자인 아트 굿즈, 브랜드 한정판 제품 등을 중심으로 3D프린팅을 활용한 최종 제품 대량 생산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초기 금형 투자 없이도 완성도 높은 제품을 재고 부담 없이 반복 생산할 수 있어, 기획·디자인 중심의 브랜드와 콘텐츠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글룩은 현재 두 개의 산업용 3D프린팅 팩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제1팩토리는 범용 레진을 중심으로 600mm급 및 1,000mm급 대형 장비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2팩토리는 엔지니어링 레진을 중심으로 600mm급, 800mm급 장비를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품 특성과 적용 산업에 따라 보다 정교한 생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는 중이다.
또한 기존 팩토리에 적용된 자동화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장 적용해 생산 효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한편, 다년간의 팩토리 운영을 통해 축적된 제조 데이터와 공정·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생산 거점의 기준이 되는 ‘마더 팩토리(표준 공장·확산 거점)’ 구축도 준비하고 있다.
마더 팩토리는 공정·품질·운영 표준을 정의하고 이를 확산시키는 핵심 제조 거점으로, 글룩의 장기적인 제조 인프라 전략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홍재옥 글룩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의 3D프린팅 팩토리를 운영하며 축적한 제조 데이터와 생산 경험은 단기간에 모방하기 어려운 핵심 자산”이라며, “글룩은 단순한 3D프린팅 출력 서비스를 넘어 다양한 산업의 고객을 위한 글로벌 제조 파트너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