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제


8월부터 75세 이상 실손의료보험 출시

금융위원회, 보험업법감독규정 개정안 확정

오는 8월부터 65살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실손의료보험이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보험사들이 고령층에 특화된 실손의료보험 등 다양한 보험상품을 출시토록 하는 내용의 보험업법감독규정 개정안을 확정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생명보험사 25개사, 손해보험사 13개사 등 총 38개 보험사들은 오는 81일 노후실손의료보험을 일제히 출시할 예정이다.

 

실손의료보험은 보험 가입자가 질병 등으로 병원에 입원하거나 통원치료를 받을 경우 실제 부담한 의료비를 보장해 주는 보험상품이다.

 

이번에 출시될 노후실손의료보험은 만기가 80세 이상인 장기보험을 팔고 있는 보험사라면 모두 의무적으로 판매해야 한다.

 

노후실손의료보험의 가입연령은 75세까지 확대되며 보험료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실손보험(3~5만 원) 대비 최대 30%까지 낮아진다.

 

현재 실손보험은 65세까지만 가입 가능해, 이 나이를 넘어선 노인들은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고액 의료비 보장을 중심으로 보장 금액 한도도 입원·통원의 구분 없이 연간 1억 원 한도로 확대된다.

 

현재는 입원은 연간 5천만 원, 통원은 회당 30만 원(180회 한도)으로 제한되고 있다.

 

이처럼 보험가입 문턱은 대폭 낮추는 대신 의료비 자기부담금은 높아진다.

 

현재 실손보험의 경우 의료비 자기부담금은 입원의 경우 전체 의료비의 10~20%, 통원 치료는 18~28천 원이다.

 

하지만 노후실손의료보험은 입원 시 30만 원을 본인 부담하고, 통원 시 3만 원을 우선 부담하며 건강보험 급여부분에서 20%, 비급여부분에서 30%를 추가 부담해야 한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택배노조 “한진택배,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
전국택배노동조합 경기지부는 30일 “일방적인 배송수수료 삭감과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을 규탄한다”며 “수수방관하는 원청 한진택배는 각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과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는 대리점 갑질 구조 개선을 위해 노조법 2조·3조를 개정하라”고 밝혔다. 김찬희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한진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금 여주대리점에서는 배송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깎고 ‘관리비’라는 이름으로 매달 20만원을 내는 조합원도 있다”며 “그 중심에는 원청 한진택배의 책임 회피와 묵인이 있다”고 비판했다. 김찬희 본부장은 “한진택배는 실질 사용자인데, 현재의 노조법은 문서상의 계약만 보고 책임 여부를 따진다”면서 “실질적으로 지배·통제하고 이윤을 가져가는 자가 사용자로 인정돼야 책임도 지고, 교섭에도 응하고, 불법도 막을 수 있다”고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했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택배노동자와 대리점의 갈등 뒤에는 돈만 챙기는 택배회사가 있다”면서 “대리점의 부당한 조치의 근본적인 원인은 ‘원청’ 택배회사에 있지만, 택배회사는 이를 나 몰라라 하고 있고, 노동자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