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박물관이 야외에서 결혼식을 원하는 수원지역내 예비부부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박물관 야외무대를 결혼식장으로 변신시켜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이를 지원하는 것이다. 수원박물관에 따르면 "야외에서 결혼식을 하길 원하는 예비부부에게 박물관 야외무대를 대관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원시 방상희 수원박물관장은 "야외에서 특별하게 결혼식을 원하는 수원지역내 예비부부들이 좋은 추억을 오래 간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루에 한 쌍에게만 대여하도록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수원박물관은 또 야외결혼식을 하는 예비부부들에게도 금전적인 부담도 전격적으로 경감시켰다. 하루 사용료를 3만 원으로 정했고 공휴일에 한해 10% 할증하도록 했다. 수원박물관 야외무대는 특별한 나만의 결혼식장으로 꾸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간에 쫓길 필요없이 사용 시간이 넉넉해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여유롭게 사진 촬영도 하고, 결혼식을 치를 수 있다는 것이다. 단 하객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과 함께 음향, 야외무대 꽃장식 등 당일에 사용할 물품들은 예비부부측에서 부담해야 한다. 대관을 원하는 예비부부는 수원박물관에 전화(031-228-4126)로 문의한 후 전자우편으로 신
지난 14일 치뤄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수원지역에서 응시한 수험생은 1만4천200여 명에 이른다. 이들 고3 수험생들은 지난 3년간 자신의 목표로 하고 있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온 것이다. 그런 수원지역내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대학입시와 관련한 알찬 정보를 지원하기 위해 대학입시박람회가 열린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다음달(12월) 14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수원특례시 2025학년도 대학입시박람회’에 참가할 수험생, 학부모를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과 학부모다. ▲1대1 컨설팅 120명, ▲입시특강 100명을 모집한다. 수원시 조승원 평생교육과장은 "1대1 컨설팅에서는 성적에 맞춰 지원 가능한 대학 정보를 제공해 나간다"고 밝혔다. 또 개인별로 진단을 해주고, 그에 맞는 대학별 지원전략을 안내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참여학생들은 수능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지참해야 하며, 한 사람이 40분 동안 맞춤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입시특강에는 전문가가 참여해 알찬 정보를 제공한다. 최승후 경기도 대입전형 연구팀장이 ‘202
용인지역에 소재한 '더라이프지구촌교회가 수원지역 주민들을 위해 넉넉한 ‘사랑나눔 건강과일’을 기탁해 온기를 더해주었다.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은 "용인 소재 더라이프지구촌교회(담임목사 김인환)에서 지난 18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영통1동 행정복지센터에 샤인머스켓, 망고, 파인애플, 배, 귤, 사과, 감 등 과일 40박스를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영통1동 관계자는 "더라이프지구촌교회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영통1동에 과일을 기부해 오고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특히 올해 초에는 전기장판을 기탁하는 등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어 독거노인 등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심어주고 있는 것. 신한길 영통1동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리 동을 위해 베풀어 주신 더라이프지구촌교회 목사님 및 신도 분들께 감사드린다"며"관내 어려운 이웃들께 건강 과일을 잘 전달하여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부된 후원품은 관내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 경로당 등에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핸드폰과 인터넷 등 지금처럼 통신이 발달되지 않았던 시기에는 우체국에 근무하는 집배원들의 역할이 컸다. 집안의 대· 소사는 물론이고 세금납부고지서 등 우리일상 생활에서 접하는 대부분의 소식들을 집배원들이 전해 주었던 것이다. 하지만 법원에서 오는 공시송달에서부터 수사기관이나 행정기관에서 오는 각종 고지서들은 지금도 우체국 집배원을 통해 당사자및 그 가족들에게 소중하게 전달되면서 집배원 고유의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동수원우체국에 근무하는 직원들로 구성된 '집배365봉사단'이 연말을 맞아 영통구 지역내 독거노인들을 위해 냉장고를 지원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에 따르면 "동수원우체국 ‘집배365봉사단’은 지난 18일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150만 원에 이르는 냉장고 2대를 매탄3동에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어려운 이웃들이 생활하는데 꼭 필요한 생필품도 함께 지원했다. 특히 안동민 총괄국장을 포함한 10여 명의 ‘집배365봉사단’은 두 가정을 방문하여 물품을 전달하고 집안 내부 청소까지 말끔하게 마쳐 따뜻한 마음까지 전해주었다. 동수원우체국 ‘집배365봉사단’은 직원들이 조금씩 모은 후원금으로 지난 2023년 9
수원시는 지난 18일 일월수목원 물빛누리홀에서 ‘수원 군 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 주민설명회, 「새로운 시작, 희망토크」 ’를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서부권 지역은 특히 그동안 군공항 고도제한으로 인해 지역 발전의 불균형과 함께 주민 재산권 피해도 많이 초래해 왔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지난달 25일 국회에서 ‘수원 군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수원시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힘을 모아 나가겠다는데 역량을 결집 시킨바 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정연구원이 주관했으며, 이재준 수원시장, 이찬용 수원시의회 도시미래위원장, 수원시 국회의원, 시의원, 수원 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추진 시민협의회, 고도제한 피해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수원역 주변 및 구도심의 지역발전 저해 요소인 고도제한을 완화하고 도심 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을 주민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뜻깊은 자리가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최석환 수원시정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장이 ‘수원 군 공항 고도제한 완화에 따른 기대효과’를 주제로 한 발표를 시작으로, 수원시립합창단 공연과 아코디언아트 연주가 진행됐
수원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원시와 아주대학교가 공동 대처한다. 수원시는 아주대와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파란학기제(블루익스트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파란학기제는 학생 스스로 도전과제를 설계하고 실천해 정규학점으로 인정받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시와 아주대는 지역사회 문제해결형 파란학기제 특화 명칭을 ‘블루익스트림’으로 정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매 학기 시정 현안 의제를 블루익스트림 도전과제로 제안한다. 아주대는 학생을 모집하고, 해당 과제의 지도교수와 매칭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매 학기 우수 과제를 선발해 표창하고, 실제 지역사회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블루익스트림은 2025년 1학기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시와 아주대는 2024년 1학기에 블루익스트림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과제 주제는 ‘스마트 버스정류장 개선 방안’이였고, 정문호 아주대 다산학부대학 교수의 지도하에 학생 5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출입문의 개방감을 주기 위해 온도 조절과 공기정화를 해주는 에어커튼 설치’를 개선 사항으로 제안했다. 아주대가 2016년부터 시작한 파란학기제에 현재까지 총 21
수원시 영통구에 소재한 원천초등학교가 연말을 맞아 '라면 트리'로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나서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은 "지역내에 소재한 원천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라면으로 트리를 만들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한 사랑이 가득 담긴 라면 트리를 전달해 왔다"고 18일 밝혔다. 매탄2동에 따르면 "이번 라면 트리는 학생들이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십시일반 라면을 준비하고 직접 트리를 쌓아 올려 완성된 의미있는 라면 트리"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저학년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사랑을 실천한데 더 큰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는 것. 이봉섭 원천초등학교장은 “연말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기를 전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마음을 담아 함께 만들었다”고 말했다. 지수진 매탄2동장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어 수요가 많은 라면을 예쁘게 트리로 만들어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며 원천초등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사랑을 관내 나눔이 필요한 세대에 잘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2025년에는 수원 대전환을 견인할 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해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18일 열린 제388회 수원특례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5 시정연설을 하고, “2024년은 수원시 역사상 최악의 재정 위기였고, 2025년 재정 여건도 녹록지 않다”며 “내년에도 예산 운용의 방점을 ‘효율적 재정운용’에 두고, 시민 일상에 밀접한 예산과 도시 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되 관행적인 사업, 효율성이 적은 사업은 과감하게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부족한 재원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수원 대전환’을 견인할 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며 “또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아낌없이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년 수원시 본예산안 총규모는 3조 1899억 원이다. 일반회계는 2조 8815억 원으로 올해보다 1086억 원 늘고, 공기업·기타 특별회계는 3084억 원으로 72억 원 증가했다. 이재준 시장은 “2025년 수원시 시정 기조는 ‘시민 체감, 수원 대전환’”이라며 ‘수원 대전환’의 6대 전략으로 ▲균형 있게 성장하는 미래도시 ▲지역상권 보호도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허브 도시 ▲
수원시 인계동 A오피스텔에서 생활하고 있는 42살 B모씨. 그는 일하는 직장이 서울 강남인데 서울은 집 값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수원에서 거주하며 출·퇴근을 하면서 생활해 나가고 있다. 그런 B씨는 바쁘게 생활하다보니 결혼 적령기를 놓쳤지만 그날그날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면서 열심히 살아 나가고 있다. 하지만 B씨는 세금납부에서부터 사회와 문화 등 일반 세대처럼 똑같이 생활하고 있는 전형적인 '1인 가구'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지역내에서 혼자 살면서 사회생활을 이어 나가는 '1인 가구'는 17만9천500여 가구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들 '1인 가구'는 혼자 살아가고 있지만 사회와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우리사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수원지역내 '1인 가구'와 함께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한마당잔치가 펼쳐진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23일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1인 가구 축제 ‘수원시 1인 가구 쏘옥(SsOcC)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원시 1인 가구 쏘옥(SsOcC) 페스타’는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열린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오후 2시 시작되는 쏘옥 페스타는 수원시립합창단 공연, ‘혼자라서 더 행복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기부자가 영통구 매탄1동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쌀'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은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에 햅쌀(10kg) 25포를 기탁하며 겨울 날씨를 따뜻하게 녹이는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고 15일 밝혔다. 매탄1동에 따르면 자신을 드러내길 한사코 거절한 기부자는 “곧 다가올 추운 겨울에 따스한 식사를 챙겨 드실 수 있길 바라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더욱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어 기부를 결심한 것"이라고 매탄1동 관계자가 대신 전했다.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날 전달받은 '사랑의 쌀'을 원 물품을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한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기범 매탄1동장은 “조용히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기부 천사의 고귀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나눔의 선순환이 이루어져 모두가 함께 행복한 매탄1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영통구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2024년 영통구청 합동소방훈련」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수원소방서 원천119 안전센터와의 합동소방훈련으로 추진되었다"고 설명했다. 청사 1층 화장실에서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상황 전파, 119 신고, 직원들과 민원인 대피, 소화기를 통한 초기 진압, 민원인들의 구조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 교육 등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에 앞서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CPR) 실습, 화재 시 대피 요령 등의 소방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직원과 주민의 안전 의식을 높였다. 또 교육 이 후 실시된 훈련에서는 영통구청 자위소방대원들이 임무별 역할 수행을 숙지하여 훈련에 적극 참여해 지휘반, 진압반, 대피 유도반, 구조구급반 간 공조·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화재재난 대응 역량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박사승 영통구청장은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인 만큼 평소 철저한 준비와 대응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안전 점검을 통해 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부분 레이저 젯솔더링(jet soldering) 시스템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인 ㈜레이저발테크놀러지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민선 8기 출범 후 9번째 기업·투자 유치다. 수원시와 ㈜레이저발테크놀러지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레이저발테크놀러지 앤드류김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레이저발테크놀러지는 R&D(연구&개발) 시설과 공장을 수원으로 이전한다. 수원시는 연구시설·공장 이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반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홍콩에 본사가 있는 레이저발은 2018년 수원에 R&D센터인 ㈜레이저발테크놀러지를 설립했다. 2021년 인근 도시로 이전했다가 3년 만에 수원으로 다시 이전하는 것이다.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부분 레이저 젯솔더링 시스템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제도공정 고도화 관련 다양한 레이저 솔루션을 공급한다. 주요 거래처는 삼성, 애플, 엘지, 폭스콘 등이다. 매출액은 2021년 110억 원, 2022년 187억 원, 2023년 250억 원으로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고
거리에서 가장 많이 눈에 들어오는 오토바이 배달 등 남성이동노동자들이 있다면 방문요양보호사, 학습지교사, 대여제품 방문점검원 등 거리에서 보이지 않는 여성 이동노동자들도 많이 있다. 그런 여성이동노동자들도 수원지역내 곳곳을 누비며 수원지역 경제활동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여성이동노동자들이 맘 편하게 쉴수 있는 공간이 마땅하지 않은게 현실이다. 그런 여성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수원시가 지난 4월 ▲수원시 여성문화공간-휴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3개소에 여성 이동노동자 쉼터를 조성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했다. 쉼터에는 여성이동노동자들이 앉아서 쉴수 있도록 의자와 함께 냉·난방기, 정수기및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고 사무용 복사기도 구비돼 있어 여성이동노동자들이 간단한 업무처리도 할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지난 13일 수원 여성이동노동자 쉼터 3개소에 발 마사지기 3개, 여성용품 4100여 개, 핫팩 2000여 개를 전달했다. 수원시 여성문화공간-휴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 수원시 공직자, 수원 여성 이동노동자 쉼터(여성문화공간-휴,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여성인력개발센터) 책임
수원시 조경협회와 손바닥정원단이 지난 13일 영통구청 화단 일원에 ‘영통구 거점정원’을 조성했다. 수원시 조경협회 회원들은 영통구가 제공한 청사 앞 화단부지에 황금조팝 등 관목 4종 73주, 초화류 6종 290본 등을 심어 영통구 관내 거점이 될 정원을 조성한 것. 이날 정원조성 행사에는 박사승 영통구청장과 수원특례시 조경협회 박종철 회장,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 이범석 단장 등이 함께했다. 영통구에 따르면 "거점정원은 손바닥정원 활동 근거지가 되는 핵심 장소로 손바닥정원단이 거점정원을 중심으로 모여 정원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지역 내 소통의 장소로 활용해 나갈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박사승 구청장은 “거점정원이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시민참여와 다양한 교류의 장으로 그 역할을 소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번 조성된 정원이 지역 내 다른 손바닥정원과 연계되어 그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영통구민들의 관심과 지속적인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지역에 거주하는 중증 장애인들이 공직에 근무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채용에 나섰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장애인들의 사회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중증장애인 4명을 경력경쟁임용 시험으로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채용인원은 일반행정 분야 2명, 전산운영 분야 2명이고, 직급은 모두 일반임기제 9급이다. 이번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임용시험은 지방공무원 공개채용 임용시험 중 ‘장애인 구분 모집’과 별개로 '중증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한다는게 큰 특징이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에 해당하는 장애인이 응시할 수 있고, 직렬에 따라 공고문에 명시된 자격증, 해당 분야 근무 경력 등이 있어야 한다. 채용공고문은 11월 13~25일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채용 공고 게시판, 새빛톡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시원서를 작성해 11월 26~28일 제출해야 하는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무원 정원동결 등으로 인해 공무원 채용이 쉽지 않지만 중증장애인의 공직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직위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있다”며 “장애인 공무원들이 임용 후 안정적인 환경에서 불편 없이 근무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