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연 3395%에 달하는 살인적인 고금리를 적용해 채무자의 돈을 받아내거나, 집으로 찾아가 협박‧폭행하는 등 서민들을 울린 불법 대부업자 19명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수사에 적발됐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집중 수사를 벌여 대부업법 등 위반 혐의로 19명을 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불법대출 규모는 31억 6천233여만 원, 피해자는 234명에 달했다. 등록대부업자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9월까지 남양주시 일대 저신용 상인들에게 접근해 급전 등의 명목으로 돈을 빌려주고, 대출원금의 30% 이상에 달하는 고금리를 받아 챙겼다. 특히 피해자들이 원하는 대출금액보다 더 많은 돈을 송금하고 수수료와 공증료 등 각종 수수료 명목으로 그 차액을 현금으로 돌려받는 수법을 사용했다. 이런 방법으로 피해자 99명에게 15억 4천만 원을 대출해주고 연 이자율 최고 3천395%에 달하는 6억6천만 원의 이자를 받았다. 미등록대부업자인 피의자 B씨는 인터넷에 ‘법인자금 긴급대출’ 광고를 게재한 후 이를 보고 연락한 영세자영업자들에게 대출원금 25%의 선이자와 각종 수수료 등을 공제하고 7일째 대부원금
경기도의회가 추경예산안 처리를 놓고 또다시 파행을 겪으며 오늘(7일) 본회의 처리가 불발됐다. 결국 도의회 양당은 오는 20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추경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도의회는 7일 오전 제363회 임시회를 열었지만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한 채 회기를 끝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의원이 14명씩 배정된 예결위는 지난달 29일부터 6일까지 추경안을 처리할 계획이었지만 정회를 거듭하다가 아예 회의를 열지도 못 하는 등 막판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 했다. 도의회 양당은 경기도가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9천억원을 일반 회계로 전출해 추경 재원으로 사용한 것을 두고 이견차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9천억원의 기금을 일반 예산으로 전출하는 게 적법한지를 따지며 제동을 걸었다. 하지만 민주당은 기금 활용 요건인 경제위기 상황 대응 예산을 포함하고 있어 기금 전출이 정당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경기도까지 입장문을 내고 “관련 조례에 규정된 '전출요건'에는 ‘지역경제의 현저한 악화’ 등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를 규정하고 있다”며 "지역경제의 현저한 악화를 설명하기 위해 현재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자료를 도의회에 제출하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취임 100일을 맞은 김동연 경기지사는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핵심 가치로 다양한 분야에서 도정을 펼쳐왔고, 기회수도 경기도를 위해 초석을 다진 시간으로 평가된다. 양극화, 저성장, 저출생 등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문제 해법으로 ‘기회’를 꼽고 있는 김 지사는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도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준비한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민선8기 경기도의 비전과 가치가 ‘기회’에 있으며 경기도를 대한민국 ‘기회수도’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천명한 김 지사의 취임 100일은 경제, 민생, 소통과 협치, 혁신 등의 키워드로 관통된다. ‘경제’도지사, 미래 먹거리 확보에 주력 경제도지사를 천명한 김지사는 취임 후 제일 먼저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 종합계획’을 결재했고 경제부지사 신설 등 조직개편을 통해 경제위기 대응에 주력했다. 또, 반도체 장비 세계 1위 기업인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연구개발센터와 세계 2위 전기차용 전력반도체 기업 미국 온세미의 첨단연구소 유치를 성공시키며 경기도 미래 먹거리 확보에 나섰다ㆍ 최근에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글로벌 의료·바이오 혁신지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최우선 과제는‘민생’실사구시
경기도가 수원시 팔달구 옛 청사 부지에 농산물직거래 장터 등 행사를 유치하고 청내 각종 시설을 대관하는 등 구청사 우선 활용 방안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지사의 핵심 공약인 ‘사회혁신 복합단지 조성’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시적으로 구청사 활용 방안을 마련해 주변 공동화를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한시적으로 입주 가능한 광역환경관리사업소를 이달 중 이전해 상주인력을 확보하고, 도민이 필요에 따라 찾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유동 인구를 유입시켜 주변 상권이 활기를 띠도록 할 계획이다. 또, 구청사에서 도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우선 오는 21일 구청사에서 농협경기지역본부와 온라인 카페 ‘수원맘 모여라’가 함께 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벼룩시장이 열린다. 다음 달 11~12일에는 농업인의 날 부대행사로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리는 등 앞으로 도와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행사를 구청사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경기도청 대표 행사인 경기도청 벚꽃축제도 2023년부터 재개할 방침이다. 또한 잔디광장, 회의실 등 구청사 주요
세금 압류를 피하기 위해 보유한 자산을 새마을금고나 신협 등 제2금융권에 넣어둔 고액 체납자 2천216명이 경기도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지방세 100만 원 이상을 체납한 8만여 명이 도내 제2금융권 1천165개 지점에 예치한 예·적금을 전수조사한 결과, 2천216명(체납액 290억 원)이 보유한 66억 원의 금융자산을 적발해 모두 압류 조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2금융권 전수조사는 지난해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제2금융권은 '체납자 예금 압류시스템'을 통해 하루 이틀이면 체납세금을 압류할 수 있는 제1금융권과 달리 압류까지 한 달 이상이 걸려 체납처분 사각지대로 지목돼왔다. 주요 사례를 보면 성남시에 사는 A씨는 2018년부터 ‘생활이 어렵다’라는 이유로 재산세 등 110만 원의 세금을 체납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 결과 지역 새마을금고에 1억 원의 예금을 예치한 것으로 나타나 전액 압류됐다. 110만 원을 체납한 A씨는 매년 수백만 원씩을 예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양주에 사는 B씨는 4천600만 원을 체납했는데도 지역 단위농협에 2억 원 이상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었다. 경기도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예금 압류를 통보했고 B씨는
정부가 내년 지역화폐 지원예산 전액 삭감을 결정한 가운데 현재 6~10% 수준의 경기지역화폐 인센티브나 할인율이 줄어들면 경기지역화폐 사용자가 대폭 감소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울러 경기도민의 77%는 경기지역화폐 사업이 앞으로도 ‘계속돼야 한다’고 답했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도민 2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향후 경기지역화폐 사용 의향은 81%(1620명)로 매우 높았다. 하지만 현재 6~10% 수준의 인센티브 또는 할인율이 줄어들 경우 지역화폐 사용 의향 비율이 48%(960명)로 감소했다. 응답자들은 지역화폐 예산과 관련해 ‘혜택이 유지되도록 기존 예산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50%)와 ‘혜택이 늘어나도록 예산을 증액하는 것이 좋다’(23%)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 ‘혜택이 줄더라도 예산을 감액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15%에 그쳤다. 내년에도 지역화폐 예산을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69%가 동의했고,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19%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7%는 경기지역화폐 사업이 앞으로도 ‘계속돼야 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80%는 경기도가 경기지역화폐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잘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새로 당선된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원 306명의 1인당 평균 재산이 11억 2519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 등록재산의 공개 규정에 따라 6.1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신규 공직자 306명의 재산등록사항을 30일 경기도보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내역을 살펴보면 10억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사람은 109명(35.6%), 5억 이상 10억 이하 68명(22.2%), 5억 이하의 재산 신고자는 129명(42.2%)이다. 김진웅 과천시의원이 89억 8900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고, 김지훈 남양주시의원은 마이너스 6억 9000여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적었다. 공개내용은 7월 1일 기준 시·군 의원이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고한 재산내역으로 본인, 배우자, 부모, 자녀가 소유한 부동산·예금·주식 등이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동일 직위에서 재선된 의원은 최초 재산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 재산등록 사항에 대해 심사를 실시하고 잘못 신고한 부분은 보완하도록 할 방침이다. 잘못 신고한 금액이 3억 원 이상이거나, 비조회성 재산을 1억 원 이상 잘못 신고한 경우는 관할 법원
LG전자가 특허발명자들 몰래 MS(마이크로소프트)사에 특허를 양도하고도 발명자들에게는 정당한 보상을 하지 않아서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LG전자 현직 임직원들의 법정 증언 및 진술서 내용을 뒤집는 증거가 나오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28일, LG전자 특허발명자들에 따르면 LG전자는 1심에서 증인으로 J부사장을 신청했다. 지난 2021년 5월7일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J부사장은 “MS사에 양도된 특허들을 모두 불용 특허”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또 MS사와 사이에서 29건의 패밀리 특허가 넘어가는 것과 관련해 특허 양도계약서가 총 몇 개 작성됐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계약서를 안 보기 때문에 알 수 없다”고 답변했다. 또 직무 발명 보상금 선정과 관련된 직무 발명 보상 심의 위원회에 관한 질문에 “심의회의를 보통은 하지 않는다. 서류작업을 안 해 놓는다”며 “MS로열티 협상 관련 결재보고서류도 없다”고도 했다. 그러나 본지 취재팀이 입수한 계약서에는 J부사장의 서명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J부사장은 또 직무 발명 보상금 선정과 관련된 직무 발명 보상 심의 위원회에 관한 질문에 “심의회의를 보통은 하지 않는다. 서류작업을 안 해
경기도와 충청남도가 충남이 추진 중인 베이밸리메가시티 조성, 평택과 아산·천안을 잇는 순환철도 건설과 평택·당진항에 대중국 수출기지 육성, 서해안 해안쓰레기 공동 처리 등 양 지역 상호발전을 위한 9개 항에 합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태흠 충남도지사 29일 오전 충남도청에서 만나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충남 상생협력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민선8기 김동연 지사 취임 후 광역지방자치단체 간 처음으로 맺는 업무협약이다. 경기도는 민생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해 두 도지사가 진영을 떠나 협의하기로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김태흠 지사께서 베이밸리 메가시티 구상을 먼저 제안해 주셨는데 충남과 경기도가 상생번영할 수 있는 바람직한 길이라고 생각해 흔쾌히 함께 하기로 했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구체적이고 작은 것부터 성과를 냈으면 한다. 경기 남부지역은 반도체클러스터와 각종 첨단산업이 자리잡은 곳이어서 충남의 여러 가지 성장 잠재력과 결합이 된다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베이밸리 메가시티와 관련해 혁신생태계를 만들려면 인재와 포용성 기술의 결합, 지자체와 제도와 법령 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원도심과 1기 신도시 노후화 대책을 강한 진정성과 정책 의지로 추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27일 안양시 만안구 안양4동 밤동산 공원에서 열린 첫 번째 ‘민생현장 맞손토크’에 참석해 “1기 신도시뿐만 아니라 원도심 노후화도 굉장히 심각한데, 진정성과 정책 의지를 지니고 신경 쓸 것이니 믿어달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과거 늘 발전하기만 했던 안양시가 이제는 대표적인 쇠퇴지역이다. 안양시를 살리고 발전시키겠다는 생각에서 첫 번째로 안양시를 방문했다”면서 “(주민들이 제안한 의견들의) 합리성과 타당성이 있다면 경기도가 최대호 안양시장과 힘을 합쳐 가급적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4동 민생현장 맞손토크는 김동연 지사가 지난 7월 26일 ‘민선 8기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서 매월 ‘타운홀 미팅’(주민 회의) 개최 등을 합의한 이후 처음이다. ‘타운홀 미팅’은 도와 시‧군이 지역사회 주민들의 현장을 방문해 별도의 각본과 격 없이 자유롭게 지역 현안 등을 이야기하는 행사다. 안양시는 시 전체 31개 동 가운데 27개 동이 쇠퇴지역인 만큼 성남․수원 다음으로 쇠퇴지역이 많은 지역이다. 2020년 기준 안양시 도시 쇠퇴율은 87%
김동연 경기지사가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국비 지원' 등 경기도 현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건의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26일 도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경제위기가 오면 민생 현장과 가장 가까이 있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해진다"며 "보다 자율성을 갖고 민생 관련 위기 극복에 앞장설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에서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시고 협조해준다면 반드시 경기도에서 국민에게 안심을 줄 수 있고 민주당의 가치와 철학을 시현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국비 지원, 도시재생 지원, GTX 조기 추진 및 다양한 신설 노선 검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지원 등도 건의했다. 도는 내년에 4조7천606억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기 위해 국비 1천904억원 지원을 요청했지만, 정부 예산안에서 전액 삭감됐다. 경기도는 국비 1천904억원에 지방비 2천856억원을 더해 지역화폐 구매자에게 10%의 혜택을 줄 계획이었지만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입법 지원도 요청했다. 경기도는 지난 5월 29일 ‘강원특별자치도
21일 열린 제11대 경기도의회 도정질문에서 황대호(더불어민주당,수원3) 의원은 지역화폐 지속 추진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며 경기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내년도 윤석열 정부 예산안 중 지역화폐 국비 전액 삭감과 관련해 경기도에도 대략 4천억원의 비용 부담이 예상된다’며 경기도의 대책을 물었다. 이에 대해 김동연 경기지사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해 지역화폐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예산에 반영되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고 만약 반영이 되지 않을 경우 플랜B까지 준비고 있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황 의원은 또 경기남부 통합국제 신공항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적극 추진을 주문했고 군소음 피해지역 주민지원 확대도 주장했다. 이에 김 지사는 “경기남부 도민의 교통권을 포함해 통합국제 신공항이 경제·산업 성장을 이끄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공론화 작업을 통해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황 의원은 이어 민선 7기부터 모든 지표에서 1등을 차지했지만 유일하게 꼴찌를 하는 영역이 ‘문화체육관광예산’이라며 문화예술의 향유가 단순히 여가가 아닌 도민의 복지라고 강조하면서 산하기관의 자체 사업 비율이 7%를 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21일 열린 제11대 경기도의회 첫 도정질문에서 야당 소속 지미연 도의원은 김동연 경기지사와 의회 패싱, 도 정무직 인사 문제 등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지미연 국민의힘 의원은 김동연 지사가 의회와 말로만 협치를 하고 있다며 조직개편과 관련해 11대 의회와 전혀 협의도 하지 않았으며 그 결과 깜깜이 인사로 이어졌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동연 지사는 “당시 당선인 신분으로서 가장 시급하게 생각한 것은 민생경제 안정이었기 때문에 경제부지사 신설과 비상경제특위를 설치한 것“이라며 10대 의회 의결을 거쳤다고 받아쳤다. 도지사 직속의 김남수 정책수석 선임과 관련해서도 공방이 계속됐다. 지 의원은 "김 정책수석이 청와대 재직시 골프 금지령에도 불구하고 골프를 치고 한국전기안전공사 감사 재직 때는 근무시간에 노래방, 영화관에 출입했다가 사표를 제출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20년 된 오래전 일이고 알면서 했다“며 본인이 책임지겠다고 답변했다. 지 의원은 산하기관장 공석이 너무 길다는 지적과 함께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 대상을 전체로 확대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 지사는 "도의회와 협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 의원은 김 지사의 답변이 명확하
체육 웅도. 경기도 체육 앞에는 항상 ‘웅도’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그만큼 경기도 체육이 국내 스포츠 판도에 막강한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 17연패,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우승 19연패. 그동안 경기도 체육이 한 걸음 한 걸음 어렵게 걸어온 영광의 발자취다. 경기장과 예산 부족 등 다른 시군에 비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경기도 체육은 항상 선두에 섰다. 힘든 과정 속에서도 묵묵히 걸어온 선수 등 체육인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경기도 체육은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체육 웅도라는 말이 언제부턴가 무색해졌다.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에 따른 민선 체육회장 선출이 오히려 경기도에 독이 됐던 것인지, 지난 2020년 1월 경기도체육회에 초대 민선 체육회장이 취임한 이후 각종 법적 쟁의가 난무했다. 경기도체육회 운영업무, 경기도 등으로 이관...체육인들 “전문성·효율성 떨어져” 지난 2020년 경기도의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조사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경기도체육회의 운영상 문제점을 지적했고, 이후 도 체육회가 운영해온 직장운동경기부 육성사업 등 3개 사업은 경기도로, 체육회관과 사격테마파크 및 유도·검도회관 등 도내 3개 도립체육시설 운영 업무
LG전자가 특허를 양도한 뒤 발명자들에게 정당한 보상금을 지급했는지 여부를 두고 법적 분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에 양도한 특허(수익 약 600억원)와 관련된 발명자 12명에게 최소 155만원에서 최대 2116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LG전자가 얻은 수익의 1% 안팎 수준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제61부(재판장 권오석)·62부(재판장 이영광)는 특허를 발명한 직원들이 LG전자를 상대로 정당한 직무발명보상금을 지급받지 못했다며 제기한 직무발명 보상소송(1심)에서 “피고 LG전자는 원고 12명에게 각각 155만원에서 2116만원씩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LG전자에 근무했던 발명자 50여명은 LG전자가 2013년부터 최근까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스웨덴 에릭슨 등에 수백 건의 특허를 양도하고 연간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의 수익(로얄티 수익 계약 또는 로얄티 감면 계약)을 얻었음에도, 발명자들에게 정당한 보상은 커녕 양도 사실 조차 통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여러 건의 직무발명 보상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15년 LG전자가 MS에 특허를 양도하면서 거둔 수익 4400만 달러와 관련된 건이다.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