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단독으로 의결했다. 이번 추경안에는 경기 활성화를 위한 소비쿠폰 예산과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증액 등이 포함됐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단독 처리를 강하게 비판하며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간사는 기자들과 만나 “예결위원장(한병도)이 충분한 논의 없이 시간에 쫓겨 일방 처리를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제출한 30조5천억원 규모의 추경안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일부 증액됐으며, 여야는 막판까지 증·감액 협상을 이어갔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기초연금 감액, 광주 고속도로 예산 편성 등을 두고 양측 대립이 심했다.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예산 외에도 대통령실 업무지원비(특수활동비) 증액 문제에 대해 여야 대립이 극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여당 단독으로 처리된 추경안에는 대통령실 특활비 예산 41억원이 추가로 반영됐다고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은 전했다. 조 의원은 “기초연금 수천억을 깎으면서 민주당 지역구 예산은 추가하고, 국채 발행을 24조원까지 늘리는 건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예결위는 이어진 전체회의에서 추경안을 최종
삼성전자가 오는 9일 미국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7’을 공식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가 2일 선제적으로 ‘매직 V5’를 공개하며 초슬림 폴더블폰 시장 경쟁에 뛰어들었다. 아너가 먼저 선보인 ‘매직 V5’는 접었을 때 두께 8.8㎜, 펼쳤을 때 4.1㎜로, 삼성 갤럭시Z폴드7 예상 두께인 8.9㎜와 4.2㎜보다 각각 0.1㎜ 더 얇다. 무게 역시 217g으로, 예상되는 폴드7의 215g과 거의 차이가 없다. 아너는 “역대 가장 얇고 가벼운 폴더블폰”임을 내세워 프리미엄 시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매직 V5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가 아닌, 실리콘 탄소 복합 소재를 사용한 ‘레이크 블레이드’ 배터리를 장착해 6000mAh의 대용량을 구현했다. 배터리 두께는 0.18㎜로 매우 얇아 배터리 용량과 지속시간에서 경쟁 우위를 점할 전망이다. 반면, 갤럭시Z폴드7은 2억 화소 메인 렌즈를 포함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해,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의 매직 V5보다 뛰어난 카메라 성능을 예고한다. 디스플레이도 커버 스크린 6.5인치, 메인 스크린 8.2인치로 매직 V5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신
미래 나노기술과 향후 시장 트렌드를 조망하는 ‘나노코리아 2025’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나노기술’을 주제로 2일과 3일 양일 간 열린 올해 전시에는 국내외 424개 기업이 참여해 최신 나노기술·제품들을 선보였다. LG그룹은 이번 전시에서 AI칩셋용 나노박막 유리기판과 LG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 등을 공개했다.
미래 나노기술과 향후 시장 트렌드를 조망하는 ‘나노코리아 2025’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나노기술’을 주제로 2일과 3일 양일 간 열린 올해 전시에는 삼성·LG 등 국내외 424개 기업이 참여해 최신 나노기술·제품들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 등 주요 사업 부문의 대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다. 특히 그래픽더블데이터레이트(GDDR) 등 고성능 메모리 솔루션을 포함해 다양한 차세대 메모리 기술을 공개했다. 또 업계에서 처음으로 하드웨어 기반 양자 내성 암호(PQC)를 적용한 보안 칩과, 세계 최초로 나노 프리즘 공정을 이미지 센서에 도입한 혁신 사례도 선보였다. 현장에 있던 삼성전자 관계자는 나노 프리즘 센서에 대해 “기존에 사용하던 마이크로 렌즈를 미세한 나노 구조로 대체하고 픽셀 단위로 집적함으로써, 이전 센서보다 약 25%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피사체가 움직여도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고 줌을 유지할 수 있는 ‘줌 애니플레이스(Zoom Anyplace)’ 기능을 실제로 시연하기도 했다. 관계자는 “AI 기반 추적 기술을 고해상도 이미지 센서와 결합해 이 기능을 구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지난 3일 임직원과의 약속을 지켰다. 이날 김 회장은 계열사 직원 746명과 함께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아 한화이글스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전을 펼쳤다. 현장에는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 글로벌 부문 등 여러 계열사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경기가 끝나는 연장 11회 말까지 자리를 지키며 직원들과 함께 열띤 응원을 이어갔다. 앞서 지난 달 17일 김 회장은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사업장을 방문해 현장경영을 진행했고, 직원들의 환영 속에 “곧 대전에서 보자”며 만남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그 약속을 직접 실천한 것이다. 이날 김 회장은 8회부터 연장 승부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직원들 옆에서 함께 자리하며 “최강한화”를 외치고 박수를 보내는 등 진심 어린 응원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 회장은 한화이글스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1986년 구단 창단부터 구단주로서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왔고, 최근 몇 년간 팀 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선수 영입에도 힘을 쏟아왔다. 지난해에는 대전구장을 아홉 차례 방문했으며, 올해도 이번까지 네 번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과 팬을 격려했다. 한편, 한화이글스는 4일
LG전자가 스켈레톤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에 전자제품 총 34대를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제품들은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를 비롯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태릉 실내빙상장에서 대표팀 훈련과 일상에 활용될 예정이다. 스켈레톤과 아이스하키는 LG그룹이 우리나라 스포츠 저변 확대와 비인기 종목 육성을 위해 10년 넘게 후원해온 종목이다. 지원 물품으로는 75인치 TV, 전자칠판, 스탠바이미, 냉장고, 워시타워,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이 포함됐다. 제품들은 현장에서 선수들이 실제로 필요성을 느낀 품목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특히 동계스포츠 특성상 여름철에도 합숙훈련이 이어지는 만큼 LG전자 전문 설치팀이 신속하게 설치를 마무리했다. 동계 종목 특성상 비시즌인 여름에는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고가 장비가 쉽게 손상되기 쉽다. 조인호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 총감독은 “썰매나 스타트 장비는 온·습도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며 “장비보관 공간에 제습기나 에어컨이 없으면 썰매 날이 부식되거나 손상이 일어나 경기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는 장비보관실과 대기 공간에, 세탁기와 냉장고 등 생활가전은 라커룸에 각각 설치됐다. T
한화오션이 극지 연구와 탐사를 위한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에 나선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사장)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에서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건조되는 쇄빙연구선은 7월 본계약을 체결한 후 본격적인 설계에 들어가며, 2029년 12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향후 우리나라의 극지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활동 범위를 넓히는 데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차세대 쇄빙연구선은 총 톤수가 1만6,560톤으로 기존 아라온호(7,507톤)의 두 배 이상 규모다. LNG 이중연료 전기추진 시스템이 적용되며, 1.5m 두께의 해빙을 양방향으로 돌파할 수 있는 PC(Polar Class)3급 성능을 확보했다. 영하 45도에서도 정상 운항이 가능한 내한 사양도 갖췄다. 승무원과 연구진이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선내에는 최신 설비의 선실, 응접실, 식당 등 고급 여객선 수준의 편의 공간이 마련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 첫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를 건조해 독자적으로 남극과 북극 해역 연구를 본격화했다. 이후 기후변화에 따른 연구
HD현대는 3일 주요 계열사 사장단 전체 회의를 열고, 최근 급격히 변화하는 국내외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권오갑 회장과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사이트솔루션 등 계열사 대표 13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국 제조업의 빠른 성장세 ▲중동 지역의 전쟁 상황 ▲미국의 관세 정책 등 글로벌 경제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에 따른 주요 리스크를 점검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장단은 각 회사의 핵심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올해 상반기 성과를 면밀히 분석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대해 집중 점검을 이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실적이 부진한 사업 부문에 대해서는 사업 구조조정 등 전면적인 개선 대책을 신속히 수립하고 실행하기로 했다. 중장기 전략 역시 처음부터 다시 검토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권오갑 회장은 회의에 앞서 “우리가 당장의 실적에만 안주해 위기를 충분히 인식하지 못했던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된다”고 말하며 “오늘 만큼은 원론적인 이야기 대신, 시간이 걸리더라도 솔직히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은 모든 구성원
삼성전자서비스가 국내외 공신력 있는 기관의 ‘서비스 품질’ 평가에서 가전, 모바일, 컴퓨터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고객 신뢰를 다시금 입증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달 26일 산업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25 국가서비스대상(NSA)’에서 가전제품 AS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가전 제품의 상태를 사전에 점검해주는 예방 진단, 고객 맞춤형 관리, 체계적인 사후지원 등 3단계 차별화된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는 컴퓨터 및 휴대전화 AS 부문에서 24년, 2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해당 부문 조사가 시작된 이래 단 한 번의 예외 없이 20년 이상 1위를 지켜온 기록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품질 중심의 서비스 ▲고객 입장을 고려한 친절 응대 ▲편리한 서비스 경험 ▲사회적 책임 실천 등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2000년 국내 최초로 ‘IT 제품 원격 진단 서비스’를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스마트폰과 가전까지 점검 범위를 확대해, 엔지니어 방문 없이도 빠르게 제품 상태를 진단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최근에는 AI 기반의 ‘사전 케어 알림 서비스’도 선보였다. 삼
국산 K2 전차의 폴란드 2차 수출 계약이 공식 체결됐다. 방위사업청은 2일(현지시각) 폴란드에서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국방부 장관과 현대로템이 K2 전차 2차 공급 계약 협상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의 구체적인 금액은 폴란드 측 요청에 따라 비공개이나, 업계에서는 총 180대 규모로 약 65억 달러(한화 약 8조8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한국 방산 역사상 최대 단일 수출 계약이며, 현 정부 출범 이후 첫 대형 수출 사례다. 양국 정부는 고위급 인사가 참석하는 별도의 계약 체결 행사를 준비 중이다. 폴란드는 지난 2022년 한국과 방산 분야 포괄적 협정을 맺은 이후 K2 전차,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천무 다연장로켓 등 무기체계 4종에 대한 초기 공급 계약을 차례로 체결해왔다. 이후 K9 자주포(2023년), 천무(2024년) 2차 계약도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K2 전차의 2차 계약은 당초 빠르게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폴란드형 K2 전차(K2PL) 개발과 현지 생산 방식이 포함되면서 협의 범위가 확대되고 계약 규모도 크게 늘어 협상이 지연됐다. 1차 계약은 완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해 폴란드에 납품하는 방
삼성SDS가 국내에서 최초로 SAP로부터 ‘RISE with SAP 프리미엄 서플라이어(Premium Supplier)’에 선정됐다. SAP는 독일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기업용 소프트웨어(ERP) 개발 회사다. 삼성SDS 이준희 대표이사와 SAP 크리스티안 클라인(Christian Klein) CEO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2일 독일 발도르프(Walldorf)에 위치한 SAP 본사에서 ‘RISE with SAP 프리미엄 서플라이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크리스티안 클라인 SAP CEO는 “한국은 SAP에게 매우 중요한 전략 시장이며, 이번 프리미엄 서플라이어 협력은 삼성SDS가 시장에서 입증해 온 뛰어난 클라우드 및 ERP 역량을 잘 보여준다”며 “앞으로 한국 고객이 글로벌 수준의 클라우드 ERP를 활용해 비즈니스 혁신을 빠르게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RP는 기업내 재무, 영업, 구매 등 경영활동을 상호 연계하여 경영진의 주요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삼성SDS의 업무 통합시스템이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는 “당사는 SAP와 협업하며 제조, 금융, 화학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축적해 왔다”며 “클라우드부터 ER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남쪽에 위치한 도카라 열도 근해에서 2일 오후 3시 26분께 규모 5.5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달 하순부터 작은 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번 지진의 진원 깊이는 약 10㎞로 파악됐다. 쓰나미(지진해일)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도카라 열도 일부 섬에서는 일본 기상청 기준 진도 5약의 강한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 5약은 대부분의 사람이 두려움을 느끼며, 선반 위 물건이 낙하하거나 가구가 움직일 정도의 진동을 뜻한다. 이날 새벽 4시 반경부터 규모 5 안팎의 지진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6월 21일 이후 이날 오전 10시까지 진도 1 이상 지진이 누적 877회에 달했다. 소규모 지진이 10일 넘게 계속되면서 피로와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주민, 특히 고령층이 늘고 있다. 도카라 열도를 관할하는 도시마무라(十島村) 관계자는 “지진이 멈추지 않아 고령자들의 체력과 정신적 피로가 상당하다”며 “지원과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기상청은 “매우 활발한 지진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도 5약 정도의 흔들림을 동반한 지진에 유의해 달라”고 경고했다
소상공인들이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시간당 1만1천260원을 요구한 노동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2일 발표한 특별담화에서 “지난 8차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노동계가 제안한 금액은 현재보다 12.3% 인상된 수준”이라며 “이 같은 요구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경영계는 최저시급으로 1만110원을 제시한 바 있다. 송 회장은 “근로자의 권리도 중요하지만, 소상공인들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며 “무리한 최저임금 인상은 영세 자영업자들을 한계로 몰아붙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감당할 수 없는 인건비 부담은 일자리를 없애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대기업 중심의 임금 기준을 소규모 업종에 일률적으로 적용해서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저임금위원회와 노동계가 소상공인들의 현실을 충분히 고려해 공존 방안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일 오전 강원 강릉시 대관령휴게소에서 80대가 운전하던 SUV가 식당가를 향해 돌진해 1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시각은 오전 11시 32분경으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성산면 대관령휴게소 내 식당가로 차량이 그대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식당 내부에 있던 이용객 1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6명은 중경상으로 확인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현재까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운전자 A(80)씨는 사고 직후 음주나 약물 복용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잘못 밟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 CCTV 등을 통해 보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울시가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골목상권까지 대폭 확대한다. 시는 올해 ‘골목형 상점가’ 100곳을 신규 지정해 소비자 할인 혜택과 소상공인 지원을 동시에 넓힐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현재 99곳(2024년 기준)에 불과한 골목형 상점가를 단계적으로 늘려 2029년까지 총 600곳을 지정한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과 일부 상점가에 한정돼 있던 온누리상품권 가맹처를 일상적인 동네 골목까지 확대, 영세 점포에도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한다. 실제 온누리상품권 가맹 점포의 일평균 매출은 비가맹 점포보다 26%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이번 조치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상권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는 각 자치구가 지역 실정에 맞춰 탄력적으로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할 수 있도록 지정 기준을 완화하는 표준안을 마련하고, 관련 조례 개정도 권고할 계획이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과 함께 각종 행·재정적 지원이 가능해진다. ▲공동 마케팅 행사 ▲경영 지원 프로그램 ▲홍보 콘텐츠 제작 ▲상권 특화 마케팅 등 후속 지원도 추진된다. 정책 현장에서도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강서구 공항동 일대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