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4 선)은 10일, 정보통신망을 통한 명예훼손 및 사생활 침해에 대한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임시조치 기간을 연장하고,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사이버렉카 처벌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정보통신망을 통한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사실 유포 시 3 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허위 사실 유포 시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각각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피해자는 플랫폼 운영자(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 게시물 삭제를 요청할 수 있으며, 요청을 받은 사업자는 최대 30일간 해당 정보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는 ‘임시조치’를 취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유튜브 등 소셜 플랫폼에서 타인의 사생활이나 약점을 폭로하는 자극적인 콘텐츠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콘텐츠는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확산되어 피해 규모가 급격히 커진다는 문제가 있다. 특히 피해자가 게시물 삭제를 요청하더라도 실제 조치까지 시간이 지연되면서, 노출된 정보로 인한 피해가 확산 및 장기화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이 의원은 임시조치 기간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에 대응해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추가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84% 관세가 10일 낮 12시 1분(현지시간, 한국시간 10일 오후 1시 1분) 공식 발효됐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상호관세를 발표하고 중국에 34%를 책정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중국도 지난 4일 미국산 모든 제품에 대해 10일부터 동일하게 34%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50%를 추가해 상호관세율을 84%로 높였고, 중국 역시 전날(9일) 34% 보복관세를 84%까지 맞춰 상향했다. 또한 중국은 미국 기업 6곳을 '신뢰할 수 없는 기업'으로 지정하고, 12곳에 대한 이중용도 품목 수출 통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신뢰할 수 없는 기업'에 지정된 곳은 미국의 인공지능 기업인 쉴드 AI, 시에라 네바다, 사이버럭스, 엣지 오토노미 오퍼레이션스, 그룹 W, 허드슨 테크놀로지스 등 6곳이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의 중국 관련 수출입 활동 종사, 중국 내에서의 신규 투자가 금지된다. 그밖에 상무부는 수출입관리법, 이중용도 품목 수출관리조례 등 관련 법률에 따라 아메리칸 포토닉스, 노보테크
10일 서울 여의도 일대 벚꽃이 절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거센 비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이른 '벚꽃 엔딩'이 예상된다. 올해 서울의 벚꽃은 지난 3일부터 여의도 한강공원과 윤중로에 개화된 벚꽃은 보통 개화 후 4~7일 정도 뒤에 만발하기 때문에 이번주 평일 절정을 이루고 있다. 이번주 주말 비바람이 예고되면서 평일 오후 여의도 인근 직장인들이 벚꽃을 보기 위해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목동아파트 재건축의 '마지막 퍼즐'인 목동 1~3단지 정비계획안이 공개되면서 14개 단지의 재건축 밑그림이 모두 완성됐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이달 28일까지 정비계획안 열람 공고를 하고, 오는 14일(1단지), 16일(2단지), 25일(3단지)에 양천해누리타운에서 단지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1~3단지는 안양천, 용왕산, 파리공원 등 풍부한 수변·녹지공간과 월촌초·영도초·신목중 등 학교, 목동 중심지구 연계 등 다양한 도시기능을 가진 단지로 꼽힌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1단지는 기존 1,882세대에서 3,500세대로, 2단지는 1,640세대에서 3,415세대로, 3단지는 1,588세대에서 3,323세대 규모로 재건축된다. 최고 층수는 15층에서 49층으로 높아진다. 세부적으로는 개방형 녹지 조성, 공공보행통로를 통한 보행 연계성 강화, 상징적 도시 스카이라인 형성 등을 통해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 속하는 1~3단지는 개방형 녹지 조성에 따른 종 상향으로 재건축 속도에 탄력이 붙었다. 개방형 녹지 '목동 그린웨이'는 목동서로변 1.5km(폭 15m)와 목동중앙로변 2.4km
10일 미국 상호관세 유예로 장 초반 주가가 6% 가까이 치솟으면서 연달아 유가증권시장에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1천198억원, 332억원을 순매수하며 오랜만에 동반 '사자'를 나타냈다. 개인은 1천516억원의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6천16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 6분에는 코스피 프로그램 매수 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 조치가 발동되기도 했고, 이후 오전 10시 46분 코스닥150선물가격과 코스닥150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고 공시했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글로벌 증시가 급락한 '블랙먼데이' 직후 반등했던 작년 8월 6일 이후 8개월여 만이다. 앞서 지난 7일에는 급락으로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바 있다. 한편,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되며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한다. 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의 최종수치 대비 3% 이상 상승해 동시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서울시 소재 여의도북지점을 포함한 총 7개 불용 부동산을 공개 매각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속적으로 불용 부동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다양한 방식을 검토하였고, 개발 타당성 분석을 통해 매각 대상을 선정하여 단계적으로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매각 추진 일정에 따라 올해는 수요가 높은 서울·경기지역 소유 부동산을 우선 매각하고, 2026년부터 2027년까지는 지방 소재 부동산으로 매각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공개 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온비드 시스템을 통한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4월 15일부터 23일까지 2회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불용 부동산 매각을 통해 자산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매각 차익을 통해 자본비율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Global Finance)誌’로부터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Best Bank in Korea 2025)'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글로벌파이낸스誌’로부터 통산 9회째이자 연속 5회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금융기관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 또한, 24회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과 통산 24회째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으로 선정되며 각 분야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글로벌파이낸스誌’는 “하나은행은 ▲AI기반 디지털 금융 혁신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 ▲장기적 안정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국제 금융 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히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서도 자산과 부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손님의 니즈를 면밀히 반영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하나은행 글로벌FI사업부 관계자는 “올해도 하나은행이 글로벌 금융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시장에서 흔들림 없이 손님의 니즈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한민국을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0일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대고객 금융 서비스 강화를 위해 스테이블 코인 기반 한-일 해외송금 실증 실험에 참여한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최근 일본의 프로그맷(Progmat)과 한국의 페어스퀘어랩,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이 주최한 ‘팍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디지털 자산 활용 차세대 글로벌 송금 및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실증 실험 참여는 국내 최초로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 송금을 실험하는 사례이며, 기존 해외송금 대비 ▲비용 절감 ▲처리 시간 단축 ▲결제 안정성 확보 가능성 등제도 및 기술적 과제들을 검증할 계획이다. 앞서 신한은행은 2021년과 2023년에 특허 알고리즘 기반의 암호화폐인 '헤데라 해시그래프'를 활용한 해외송금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스테이블 코인 기반 해외송금 테스트에 참여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공공(CBDC)과 민간(스테이블 코인) 주도 디지털 자산 프로젝트들에 적극 참여해 금융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금융 산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새로운
'K-브랜드지수' 배우 부문 1위에 아이유가 선정됐다다. 10일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K-브랜드지수 배우'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인을 대상으로, 2025년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3억8.449만5.514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배우 부문은 아이유가 1위에 등극했으며, 박보검(2위), 서강준(3위), 변우석(4위), 정해인(5위), 하정우(6위), 이병헌(7위), 차주영(8위), 이제훈(9위), 박형식(10위) 등이 TOP10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관계자는 “넷플릭스 ‘폭삭 속았수다’가 최근 60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리즈(비영어) 부문 3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1위를 포함해 볼리비아, 칠레, 모로코,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39개국에서 상위권으로 급부상하며 주목받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덧붙여 “한류 콘텐츠의 새로운 부흥을 상징하는 ‘폭삭 속았수다'의 주연을 맡은 아이유와 박보검이 K-브랜드지수 배우 부문 남녀 1위를 석권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해당 데이터는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각종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된 것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가대표 브랜드
정부의 CCS(탄소 포집 및 저장, Carbon Capture and Storage) 관련 R&D 과제의 최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30년 CCS 감축목표 480만톤 달성은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정부는 2021년부터 2024년까 지 3년 동안 약 68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서 총 8개의 핵심 R&D 과제를 추진했다. 10일 기후단체 플랜1.5가 국회 박지혜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의 2030년 CCS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진행되었던 R&D 과제는 크게 ▲서해 대륙붕의 저장소 확보 ▲동해가스전의 실증모델 구축 ▲호주, 캐나다 등 해외 저장소 확보 등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플랜1.5는 사업이 종료된 8개 과제의 최종보고서 및 연차보고서를 분석, 저장소 확보 가능성과 해당 사업의 경제성 분석 결과를 종합 정리했다. 우선 서해 대륙붕 저장소 확보 R&D 과제의 경우, 2023년 5월에 발생한 안전사고를 계기로 산업부가 특별평가를 진행한 결과 해당 사업을 ‘불성실’로 판단하고 3차년도에 대한 사업 진행을 전면 취소한 것이 드러났다. 특별평가 종합의견서에 따르면 전문기관의 인증, 감리 의견이 있었으나
미국이 중국을 제외한 주요 교역국에 90일 상호관세 부과 유예를 발표하면서 주요 대형 기술주가 폭등 마감했다. 이에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2%(101.43포인트) 상승한 2395.13포인트로 개장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4.15%(26.73포인트) 오른 670.12포인트로 장을 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국가별 상호관세가 시작된 지 13시간여 만에 중국에 대한 관세는 125%로 올리면서 중국을 뺀 다른 국가에는 10%의 기본 관세만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에 정면으로 대응하는 중국에 대한 관세율을 104%에서 21% 포인트를 더 높이는 대신 대(對)미국 관세·비관세 장벽 해소를 위한 협상에 나선 한국을 비롯한 70여개국에 대해서는 한시적이지만 관세율을 전격적으로 낮춘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의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도 90일간은 기존 25%에서 10%로 낮아지게 됐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날보다 15.33% 치솟은 198.85달러(28만8천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1998년 이후 27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시가총액도 2조9천879억 달러로 불어나며 3조 달러선 탈환을 눈앞에 뒀다. A
롯데웰푸드가 롯데자이언츠 관련 식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SPC삼립이 내놓은 '크보(KBO)빵'이 대히트를 친 가운데, 동종 업계라는 이유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롯데자이언츠 관련 상품이 출시될 가능성이 커졌다. 9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롯데자이언츠는 식품 계열사인 롯데웰푸드가 제빵 사업을 하고 있어 KBO리그 최고 인기팀 중 하나인데도 크보빵에 포함되기 어려웠지만 롯데팬들의 불만에 제품 제작 가능성을 뒀다고 한다. 롯데 자이언츠 제품 출시와 관련해 롯데웰푸드 측은 "내부적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검토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해태제과가 KBO와 손잡고 야구팬을 위한 지역 한정판 홈런볼을 출시했을 때도, 롯데 자이언츠만 제외됐다. 당시에도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롯데웰푸드가 있어, 롯데 자이언츠가 해태제과와 협업하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올해 1분기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주식 재산이 5000억원 넘게 불어나면서 국내 43개 그룹 총수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기업전문분석 한국CXO연구소가 조사한 대기업 주식 평가액(3월말 기준)이 1000억원 이상이 그룹 총수 43명을 대상으로 1분기 주식 평가액 변동을 조사한 결과, 1월 초 57조9,212억 원에서 3월 말 57조7,401억원으로 0.3%(1,811억 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평가액이 증가한 총수는 27명이고, 감소한 총수는 16명으로 집계됐다. 증가액이 가장 큰 총수는 방시혁 의장으로, 2조5,816억원에서 3조971억원으로 불과 3개월 만에 5,155억원(2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1조9,099억원에서 12조2,312억원으로 3,213억원(2.7%) 늘었다. 김승연 회장 주식 평가액은 5,175억원에서 7,552억원으로 2377억원(45.9%)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 보통주 주가가 2만7,050원에서 4만950원으로 51.4% 상승한 영향이다. 다만 김 회장이 세 자녀에게 주식을 증여하기로 한 만큼 주식 가치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43개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8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소재 법무사회관에서 대한법무사협회(협회장 이강천)와 외국인투자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대한법무사협회는 생활법률 문제에 대해 전문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의 약 7천 8백여명의 법무사들이 만든 단체이며, 다양한 법률 지원과 관리 및 제도개선 활동 등을 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투자 희망 외국인 투자가에 대한 금융상담 ▲외국인 투자기업 대상 세미나 및 네트워킹 공동개최 ▲상호간 네트워크 연결을 통한 신규 고객유치 솔루션 제공 등 외국인투자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협회 회원 법무사들을 대상으로 외국인직접투자 신고 프로세스 및 규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대한법무사협회와 함께 국내 진출 외국인 투자기업에게 편의성을 높인 금융 솔루션을 제시하겠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만드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의 이동통신서비스 ‘KB리브모바일(KB Liiv M)’이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해 국가보훈부에 기부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최병완 국가보훈부 복지증진국장, 이준호 KB국민은행 모바일사업본부 상무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국가보훈부에서 운영하는 ‘모두의 보훈 드림’ 복지사업에 활용된다. ‘모두의 보훈 드림’은 국민들이 직접 보훈에 공감하고 참여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며, 후원자는 노후복지, 의료재활 및 자립기반 등 원하는 분야를 직접 지정해 기부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국가 보훈의 의미를 되새김과 동시에 취약계층에 실질적 지원까지 이어지는 뜻깊은 시도이다”며, “앞으로도 KB리브모바일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상생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리브모바일은 ‘나눔할인제도’를 통해 국가유공자 등에게 통신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국가유공자∙장애인 관련 복지시설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총 11억원 규모의 통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