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에서 시작해 경북 북동부로 빠르게 확산 중인 대형 산불 진화 작업이 엿새째 진행되고 있다. 산림 당국은 27일 오전 6시 30분부터 헬기와 진화 차량, 진화 대원 등을 차례로 투입해 산불 인접 시·군으로 장비를 분산배치해 동시다발적인 진화에 나서고 있다. 밤사이 산불이 소강상태를 보인 세계문화유산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주변에는 이날부터 헬기를 투입, 산불 확산 및 접근을 저지할 방침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어제까지 하회마을 부근 시정이 좋지 않아 헬기 진입이 어려웠다"며 "오늘은 출동하는 것으로 헬기 대기 중인데, 기상 상황을 보니 오전에 투입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한때 산불이 병산서원 인근 3㎞ 내외까지 접근해 안동시가 인근 주민 긴급 대피를 안내하기도 했으나 밤새 소강상태를 보이며 현재까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 다시 산불이 확산하며 천년고찰 대전사에서도 긴급 방재 작업이 진행됐으나, 다행히 이날 새벽께부터 불이 잦아들었다. 건조 특보가 유지 중인 경북에는 이날 5㎜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나, 산불 영향권이 경북 북동부까지 넓어지면서 진화 효과는 크게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에 따
경북지역 산불로 인해 전통문화 명소인 안동 하회마을이 비상에 걸렸다. 26일 경북 안동시는 이날 저녁 8시 20분쯤 하회마을 및 병산서원 주변 주민들에게 대피하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안동시는 인금리 산불이 확산 중이라며 인금 1리와 2리, 어담리, 금계리, 하회 1리와 2리, 병산리 주민에게 광덕리 저우리마을로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병산서원에서 4㎞ 떨어진 지점에서 드론으로 열을 감지하니 40도 정도 나와 일단 주민들에게 대피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하회마을은 인근 야산, 골프장 등에서 발생한 산불에서 뿜어져 나온 연기로 뒤덮여 있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이 공개한 이재명 대표와 김문기 씨의 골프사진이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법원이 26일 “국민의힘이 공개한 이재명 대표의 골프 사진은 조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고법 형사6-2부(재판장 최은정)는 이날 오후 2시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2심 판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재판부는 “국민의힘 의원이 2021년 12월23일 사진을 게시했는데, 피고인(이 대표)과 김문기, 유동규, 김진욱 등 4명이 보인다”면서도 “이 사진은 원본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진 원본에는 4명 포함해 해외출장을 같이 간 10명이 앉거나 서서 찍은 사진”이라며 “국민의힘 소속 의원에 의해 김문기와 골프 친거란 증거 또는 자료로 제시됐는데 해외 어디선가 10명 한꺼번에 사진찍은 거라 골프 함께 친 증거가 될 수 없고, 원본 일부를 떼낸 거라서 조작된거라 볼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첫 달 태어난 아기가 2만4,000명으로 늘면서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출생아 수 증가율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태어난 아기는 2만3,947명이었다. 작년 1월(2만1,461명)과 비교하면 2,486명(11.6%) 증가했다. 1월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은 2015년(685명)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증가폭은 2011년 4,641명 이후 최대증가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9월부터 5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보다 증가하고 있다. 이는 '2차 에코붐 세대'가 30대에 접어들고, 코로나19 당시 급감했던 결혼이 늘면서 출산율도 반등하는 흐름이다. 이미 연간 출생아 수 역시 지난해 8,300명 늘어나면서 9년 만에 증가했다. 출생아 수가 늘면서 합계출산율(여성이 가임기간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도 증가했다. 1월 합계출산율은 0.88명으로, 1년 전(0.80명)보다 0.08명 늘었다. 통계청이 출산율이 반등하는 시점에 맞춰 월별 합계출산율 지표를 공개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정부 정책 성과 홍보를 위한 결정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통계청
카카오뱅크는 26일 '제 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선임, 재무제표 결산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주주총회에서 윤호영 현 대표이사를 2년 임기로 재선임했다. 윤호영 대표이사의 임기는 오는 2027년 3월까지다. 윤호영 대표이사는 카카오뱅크 설립 단계부터 1인 태스크포스(TF)로 참여해 2016년부터 카카오뱅크를 이끌어 오고 있다. 그간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격화되는 경쟁 속에서도 카카오뱅크의 혁신과 성장 기반을 강화해왔던 것처럼, 이번 연임을 통해 향후 카카오뱅크의 미래 청사진인 '종합금융플랫폼'으로의 도약과 혁신의 확장을 지휘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윤호영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 생활 서비스와 혜택을 드림과 동시에 금융취약계층 대상 포용금융도 적극 실천해 금융 산업 및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은행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현금배당을 포함한 2024년 재무제표도 승인했다. 결산 배당금은 1주당 360원, 총 1715억 원 규모로 전년(715억 원)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확대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매진 사례’가 이어지는 건 입장권만이 아니다. SPC삼립(구 삼립식품)이 1999년 국진이빵, 2022년 포켓몬빵에 이어 2025년 신제품 크보빵(KBO빵)을 출시해 메가히트급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캐릭터 스티커와 추억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 우선 ‘크보빵’은 빵 자체의 맛 보다는 띠부씰의 효과가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크보빵 열풍도 1900원이라는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야구 굿즈를 구매할 수 있고 MZ 세대들의 컬렉션 욕구에도 안성맞춤이다. 또한 한 해 1000만 관중을 모으는 KBO리그 응원 문화 속에는 자신이 응원하는 팀과 선수에 대한 애정을 야구 직관이나 유니폼 구매 이외에 ‘나만의 굿즈’를 모으는 것도 야구팬들의 추억을 저장하는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다. ●‘띠부씰’ 캐릭터의 규모와 역사...제대로 알면 마케팅 흥행이 보인다 야구팬들 사이에서 ‘크보빵’이 주목을 받는 비결의 중심에는 ‘띠부씰’이 있다. 띠부씰은 탈부착 스티커로 ‘띠고 부치고(떼고 붙이고) 띠고 부치는 씰(seal)’의 앞글자를 딴 신조어다. 2022년 포켓몬스터 띠부씰이 출시된 후 열풍이 불면서 편의점에서 ‘띠부씰 빵’이 인기를 끌고 있다
IBK기업은행이 최근 적발된 대규모 부당대출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내부통제를 강화한다. 김성태 행장 등 기업은행 임원과 지역본부장, 심사센터장, 내부통제 관련 부서장들은 26일 오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IBK 쇄신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는 임원과 함께 현장 영업을 담당하는 지역본부장, 여신심사를 담당하는 심사센터장, 내부통제 관련 부서장 등 IBK기업은행의 주요 간부 전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행장은 “이번 일로 IBK에 실망했을 고객님과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이며, 금융감독원의 감사 결과를 철저한 반성의 기회로 삼아, 빈틈없는 후속조치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이러한 결과는 내부통제와 업무 프로세스의 빈틈, 시스템의 취약점과 함께 부당한 지시 등 불합리한 조직문화가 원인이라고 진단하고, 업무 프로세스, 내부통제, 조직문화 전반에 걸친 강도 높은 쇄신을 단행하기로 했다. 계획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앞으로 임직원 친인척 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이해 상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모든 대출 과정에서 담당 직원과 심사역으로부터 '부당대출 방지 확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해 말 기준 등록된 수입차는 총 350만8,876대이며, 10년 사이 200만 대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2011년 59만8558대 대비 6배나 증가한 수치이며,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우리나라 자동차 전체 2,629만7,919대의 13.3%를 차지한다. KAIDA의 수입차 총등록대수 통계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6.8%(93만9163대)로 수입차 최다 등록 지역으로 나타났다. 서울이 19.5%(68만3768대)로 뒤를 이었으며 인천 8.8%(30만7703대), 부산 8.3% (29만2769대), 경남 6.2%(21만6816대) 순이다. 광역시 단위 지역에서는 인천이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수입차의 차령 분석 결과 약 79.8%가 10년 미만으로 나타났다. 5년 미만이 41.8%(146만6,807대)로 가장 많았으며, 5년 이상~10년 미만이 38.0%(133만3,445대), 10년 이상~15년 미만 15.6%(54만6,487대)로 나타났다. 차령이 15년 이상~20년 미만은 12만5,327대로 3.6%를 차지했으며, 20년 이상은 3만6,810대(1.0%)이다. 국내에서 운행되고 있는 수입차 중 점유율이 가장 높
산림당국 등은 26일 산불이 확산된 경북북부에서만 1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26일 안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 기준 안동 2명, 청송 3명, 영양 5명, 영덕 6명 등 경북 4곳에서 1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사망자들이 산불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에 질식하거나 불길을 피하기 위해 대피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법무부 교정본부 26일 경북북부제2교도소를 제외한 교정시설 주변 산불 상황이 호전되었기에 경북북부제2교도소 수용자 등 약 500명만 이송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인적 물적 피해는 현재까지 없다”며 “향후 상황도 예의주시하며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1일부터 엿새째 이어지는 경남 산청 산불도 좀처럼 잡히지 않아 전날보다 진화율이 낮아졌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산청·하동 지역 산불의 진화율은 80%로, 전날 오후 6시 기준(87%)보다 낮아진 상황이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을 비롯한 국내 문학계 종사자 414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성명'을 25일 발표했다. 이들은 '피소추인 윤석열의 파면을 촉구하는 작가 '한 줄 성명'을 통해 "12‧3 불법 비상계엄으로 탄핵 소추된 윤석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지연되고 있다. 극우 세력이 발하고 혐오와 폭력이 횡행하는 등 민주주의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며 조속한 파면 결정을 촉구했다. 성명에는 한강을 비롯해 소설가 은희경, 김연수, 김초엽, 김호연, 박상영과 시인 김혜순, 김사인, 오은, 황인찬 등 국내 대표 문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문학평론가 신형철, 그림책 작가 백희나도 뜻을 함께했다. 한강 작가는 "훼손되지 말아야 할 생명, 자유, 평화의 가치를 믿는다. 파면은 보편적 가치를 지키는 일"이라며 탄핵 심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은희경 작가는 "민주주의 세상에서 살고 싶다"고 짧고 강한 메시지를 남겼고, 김연수도 "늦어도 다음 주 이맘때에는 정의와 평화로 충만한 밤이기를"이라며 희망을 기원했다. 소설가 정보라는 "내란 수괴를 처단하고 평등사회를 건설하자"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고, 문학평론가 신형철은 소포클레스의 비극 '안티고네'에서 "친
올해 처음으로 직선제로 치러진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 '연임 제한' 규정을 회피해 다선에 성공한 이사장이 대거 등장해 투명성 개선을 전면에 내세웠던 금고의 취지를 퇴색시켰다.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이 공개한 ‘제 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결과’ 자료에 따르면, 이달 초 직선제로 선거를 치른 1101개 금고 중 총 132곳(12%)에서 4선 이상 이사장이 당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현행 새마을금고법은 첫 임기 후 2차례만 연임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으나, 금고를 옮기거나 대리인을 앞세우는 방식으로 규제를 우회하는 사례가 이번 선거에서도 확인됐다. 선수별로는 4선에 96명, 5선에 28명이 당선됐으며 6선과 7선 당선인도 각 7명, 1명 있었다. 이사장 당선인 중 초선은 전체의 26.4%(291명)였다. 이중 임원 경력이 없는 초선은 129명(11.7%), 실무책임자 경력까지 전무한 ‘완전 신인’은 10명(0.9%)에 불과했다. 재선에 성공한 이사장은 411명(37.3%)이었으며 3선 이사장은 267명(24.3%)으로 집계됐다. 첫 임기 후 2차례만 연임할 수 있는 현행 새마을금고법 규정을 회피해 4선 이상에 당선된 이사장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가맹점 통합 QR코드 결제 솔루션 기업인 (주)큐뱅(대표이사 강신혁)과 계좌 기반 결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세계 PAY사업자들이 개별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결제용 QR코드들을 한 개의 ‘하나원큐 QR코드’로 통합 제공해 편리한 결제 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계좌 기반의 결제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결제수수료를 경감하고 결제 대금의 빠른 입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하나원큐 국내외 가맹점 통합 QR코드 결제 서비스 ▲하나EZ 외국인 전용 국내 가맹점 통합 QR코드 결제 서비스 등 국내외 QR결제 인프라 혁신을 추진하고 ▲소상공인 가맹점 결제 수수료 할인 ▲소상공인 결제대금 익일 입금 ▲기업간 B2B 결제 등 QR코드를 활용한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전 세계 28개국 104개 간편결제 PAY사들의 QR코드를 한 개의 통합 QR코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기존의 결제수단인 ‘하나PAY’, ‘GLN’과 더불어 손님들이 더욱 편리하고 손쉬운 간편결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
KB국민은행은 지난 24일 현대자동차그룹,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과 중소·중견 협력사 지원을 위한 ‘현대차·기아 협력사 동반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KB국민은행, 현대자동차그룹, 신보가 상호협력해 현대차·기아 협력사에 원활한 자금 지원 및 동반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KB국민은행은 현대차·기아 협력사 전용 상품을 출시해 동반성장 금융지원에 나선다. 신보는 KB국민은행에서 출연한 50억원을 재원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사에 우대보증서를 발급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KB국민은행에 총 1,000억원을 예치하고, 예치금에서 발생한 자금의 이자수익으로 협력사 대출에 대한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동반성장 금융지원은 총 1,00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대출 대상은 1~3차 현대차·기아 협력사로, 회사당 대출 가능 금액은 1차 협력사는 50억원 이내, 2·3차는 20억원 이내다. 대출 금리는 협력사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이차보전에 추가적으로 KB국민은행에서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불확실한 대외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이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저금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역 밀착형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내 지역 생활 커뮤니티 대표 플랫폼인 ‘당근’ 및 간편결제 사업자인 당근페이를 접목한 '당근머니 하나통장'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당근머니 하나통장'은 하나은행이 당근·당근페이와 함께 지역 커뮤니티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 후 시행하는 첫 서비스로,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되어 선착순 57만명 한해 통장 발급이 가능하다. '당근머니 하나통장'은 당근페이의 선불 충전금인 ‘당근 머니’를 예금자 보호법에 의거해 안전하게 보관하고, 우대금리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입출금 통장이다. 하나은행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당근머니 하나통장' 상품을 통해 생활금융의 영위를 사용자 기반으로 특화시켜 ‘내 동네 맞춤형 금융혜택’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특히, 당근페이 사용자라면 누구나 사용실적에 따라 최대한도 3백만원까지 최고 연 3.0%(세전)의 금리혜택을 매월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번 '당근머니 하나통장' 상품 출시 기념으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먼저, 추천인 코드를 통해 통장과 체크카드를 모두 발급 연결한 손님에게는 추
24일 오후 6시 29분께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4개 차선 크기의 대형 싱크홀(땅 꺼짐)로 인해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서 구조한 여성 1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 당국은 이 싱크홀에 차 한 대와 오토바이 한 대가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싱크홀 발생 원인과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서울시 도로관리과 소속 직원들도 현장에 출동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강동구청은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사거리 구간 양방향 전면 교통통제 중"이라며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우회 도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