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의 새로운 명소가 될 가족형 물놀이시설인 ‘동탄 패밀리풀’이 오는 19일 개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동탄 패밀리풀은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과 함께 편의 공간을 갖춘 가족친화형 복합 공원이어서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오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6주간 '동탄 패밀리풀'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해 나갈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일이다. 화성특례시에 따르면 "패밀리풀은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예약이 가능하며, 시범운영 기간에는 일일 약 500명 규모로 제한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예약은 이용일 기준 3일 전 0시부터 가능하며, 노쇼(무단 미이용) 방지를 위해 예약 후 이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10일간 예약이 제한된다. 물놀이 시설로는 ▲수심 0.87m의 아쿠아풀(2,990㎡) ▲유아 전용 유아풀(254㎡) ▲플로팅리버풀(765㎡) ▲34℃ 온수를 활용한 힐링온수풀(116㎡) ▲포레스트블루(음악분수)이 조성됐다. 이외에도 ▲강변전망마루(422㎡)에는 전망대, 휴게실, 화장실, 관리사무소 등이 조성돼 있으며, 석우리천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김건희 집사 게이트, 46억 원 지분 매각은 빙산의 일각”이라며 “특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득구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검이 김건희 일가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김건희 집사 김예성 씨가 설립에 관여했고, 그의 동업자 조 모씨가 운영하는 아이엠에스모빌리티(구 비마이카) 관련 의혹이 보도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집중적으로 보도되는 내용은 2023년 자본잠식 상태였던 아이엠에스모빌리티에 대기업들이 사모펀드 주관사(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184억 원을 투자했고, 투자 직전에 설립된 김 씨 아내 회사(이노베스트코리아)가 그 투자금 중 46억 원을 구주 거래라는 매우 이례적인 수법으로 챙겼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씨는 2017년 10월 아이엠에스모빌리티 사외이사였던 이 모 씨로부터 주식 4,000주를 주당 1만 원에 인수한다”며 “같은 해 아이엠에스모빌리티가 김 씨의 다른 업체(싸이드스텝)를 합병하는 과정에서 주식교환의 방법으로 1,409주를 취득한다”고 했다. 결국 “김 씨 부부는 아이엠에스모빌리티 지분을 6년간 보유하면서 대략 68억 원대의 차
윤석열 정부의 의대 2,000명 증원에 반발하며 학교를 떠났던 의대생들이 1년 반 만에 전원 복귀를 선언했다. 의·정 갈등 해소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지만, 실제 의대생들이 복귀하려면 의대 학사 유연화 등 추가 조치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지난 12일 이선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한의사협회(의협) 대강당에서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택우 의협 회장과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한 공동 입장문’을 전격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국민께 드리는 약속”이라며,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생 전원이 학교에 돌아감으로써 의대 교육과 의료체계 정상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선우 비대위원장은 “전 정부 때 잃었던 신뢰를 새 정부와 대화하면서 회복해 왔다”며 “(정부가) 학사일정 정상화를 통해 의대생들이 교육에 복귀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이어 “방학이나 계절학기 등을 활용해 제대로 교육받겠다. 학사 유연화 등 특혜와는 다르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의대협이 태도를 바꾼 것은 정권교체로 정부·국회와 대화의 장이 열린 가운데, 유급 등 학사 불이익을 최소
제너시스BBQ 그룹이 대표이사 선임을 발표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신임 대표이사에 김지훈 전 CJ제일제당 경영리더를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대표는 1972년생으로 지난 1996년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했고 2005년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마케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22년 10월부터 2023년까지 CJ제일제당[097950]에서 식품수출담당 경영리더를 맡았다. 앞서 임명된 심관섭 전 대표이사는 작년 7월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BQ 그룹은 최근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청담고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탐방형 일경험'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했으며 다양한 직업세계 경험과 직무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의 진로 설정을 지원하는 국책 지원 사업이다. 참여대상자는 만 15세 이상 청소년부터 34세 이하 미취업청년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최근 급등한 농축산물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축산물 할인 행사에 나섰다. 대형마트와 이커머스(전자상거래)업체 등 유통업체들이 오는 17일부터 정부 지원을 받아 여름철 수요가 많은 농축산물을 최대 40% 싸게 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여름 휴가철 농축산물 할인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산 농축산물을 취급하는 1만 2000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에서, 제철 농산물을 중심으로 할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축산물의 경우 이번달 진행되는 한우·돼지고기 축산자조금 행사와 겹치지 않도록 부위를 달리 지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소비자는 최대 40%까지 할인받아 해당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최대한 많은 소비자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주일에 1인당 2만원으로 할인 한도가 정해졌다. 참여 업체들은 정부 지원에 더해 자체 할인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결제 시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되고, 온라인에서는 결제 단계에서 할인 지원 쿠폰을 적용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또 명절 성수기 때만 해오던 전통시장 현장 환급 행사를 휴가철인 다음 달 4∼9일 전국 1
당근마켓이 당근페이의 안심결제 카드결제 기능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당근페이는 지난 달 강남권에서 안심결제 카드 결제 기능을 시범 도입한 바 있다. 소비자들의 반응과 구매자 판매자간의 편리성이 입증되어 전국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 했다. 안심결제는 중고거래 시 물품을 수령한 뒤 구매를 확정하면 미리 예치된 결제 대금이 판매자에게 지급되는 방식으로, 기존에는 당근머니로만 결제할 수 있었다. 한편, 당근은 지난달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당근페이에 ‘현장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해당 서비스 도입으로 당근페이 이용자는 ▲편의점 ▲마트 ▲쇼핑·생활 ▲카페 등 QR결제를 지원하는 다양한 동네 오프라인 매장에서 당근페이를 이용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했다.
지난 5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이 발표되면서 구체적인 쿠폰 신청 방법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소비쿠폰 신청과 지급은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되는데 1차는 전 국민 대상 1인당 15만~45만 원이 지급되며, 2차는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추가 지급액은 비수도권 국민은 3만 원, 인구감소지역은 5만 원이 추가 지급되며, 2차 소비쿠폰까지 합한다면 1인당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까지 지급 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총 3가지로 신용·체크카드, 모바일 또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 및 선불카드 중 선택해 지급된다.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카드사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모바일 또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의 지역사랑상품권 앱과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 및 선불카드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또는 주민센터,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이 가능하며, 이후 수령까지 가능하다. 신청 전 안내 알람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주요 금융앱 등
한국서부발전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주요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요 사업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서부발전은 14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이정복 사장 주재로 ‘새 정부 정책 방향을 반영한 주요 사업 전략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경영진과 본사, 전 사업소 주요 간부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서부발전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이날까지 이정복 사장이 주관하는 세 차례 전략 회의를 통해 정부 정책의 핵심 내용을 분석하고, 정책 변화가 전력 산업에 미칠 영향과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번 전략 회의에서 서부발전은 새 정부의 전력 산업 정책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탈탄소화, 분산화, 디지털·인공지능 전환 등을 혁신 분야로 정하고 구체적 이행계획을 세웠다. 아울러 경영 전반에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안전·인권 경영, 환경‧사회‧투명(ESG)경영, 근로환경 개선 등도 혁신 분야로 확정했다. 서부발전은 급격한 전력 산업 변화에 대응해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를 개발하고 석탄화력발전을 대체할 소규모 분산형 친환경 에너지 전원을 적기 확보하기로 했다. 가상발전소(VPP) 구현, 가상모형(디지털트윈) 기술 활용, 발전 정보 민간 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고객이 참여하고 은행이 기부하는 ‘8로업 후원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고객이 참여하면 기업은행이 국가유공자, 군인, 경찰, 소방관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단체에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인원이 늘어날수록 기부 금액도 증가하며 8만명 참여 시 최대 5억원까지 후원할 예정이다. 참여 고객에게는 감사의 의미를 담아 ‘IBK D-day적금’ 금리우대(연 3.65%p) 쿠폰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최고 연 8.0%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뱅킹 i-ONE Bank(개인)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후원 대상을 선택하고 ‘후원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챌린지 기간은 9월 12일까지이며 선착순 8만명 도달 시 조기 종료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는 고객 참여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후원하는 뜻깊은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순위 1, 3위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강남 노른자 단지인 개포우성7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개포우성7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기존 17개동, 지상 5~14층, 802세대를 지상 최고 35층, 9개동, 1,122세대로 탈바꿈하고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조합 추산 예산 공사비는 약 6,778억원(3.3㎡당 880만원) 규모이며 시공사 선정 투표를 위한 총회는 오는 8월 23일 열릴 예정이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개포우성7차에 지하 4개층, 22m 높이의 아트리움 커뮤니티 공간을 제안했다. 천장을 넓게 개방한 중정 형식의 공간에 크리스털을 형상화한 천창을 덮은 아트리움은 지하 4층까지 자연 채광이 들어올 수 있도록 지을 예정이다. 아트리움을 중심으로 한 지하 4개층에 ▲라이프 ▲액티비티 ▲에듀 ▲컬처 4개 구역으로 구성된 대규모 커뮤니티 공간인 '클럽 래미안'이 들어선다. 클럽 래미안은 ▲브라이트 아쿠아파크 ▲네이처 피트니스 ▲그린골프클럽 ▲다목적 체육관 ▲러닝 트랙 ▲레스토랑 등 조합원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스포츠·문화 시설을 집중 배치해 사계절
14일 오후 12시45분께 비트코인 가격이 12만900달러를 넘어서며 최고가를 또 다시 경신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가 14일 제427회국회(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국무위원후보자(여성가족부장관 강선우)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보좌진 갑질’ 논란이 제기된 강선우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고성 충돌로 시작됐다. 여당 의원들이 야당의 피켓 부착을 다시 문제 삼으면서 격돌했다. 한편, 강선우 후보자는 “논란 속에서 상처를 받았을 보좌진에게 심심한 사과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