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사무실로 걸려온 전화를 스마트폰으로 고객과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AI비즈콜 by ixi(이하 AI비즈콜)’ 서비스를 업데이트했다. AI비즈콜은 AI를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고객 응대 편의성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회사의 AI 기술을 활용해 올해 출시한 통화 에이전트다. 안드로이드OS와 iOS 기반 스마트폰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며, 이번 업데이트로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하고 특화기능을 추가했다. AI비즈콜은 유선전화기가 없어도 회사 전화번호를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최대 5명까지 그룹통화가 가능하며, 고객 통화를 동료에게 손쉽게 전환하거나(돌려주기), 통화 내용을 자동으로 녹음해 텍스트로 요약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요약 텍스트는 통화기록 및 주소록과 연동돼 전화를 받기 전 오간 연락 내역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회사는 AI비즈콜에 고도화된 통화 AI 기능을 추가했다. 요약된 통화 내용을 기반으로 이후에 해야 할 일을 AI가 추천한다. 또 자주 통화하거나 최근에 추가한 연락처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기능을 제공해 커뮤니케이션 효율성을 강화했다. 추가된 통화 중 ‘폭언 신고’ 기
애플 아이폰 16의 후속작인 아이폰 17의 출시일이 내달 9일일 것이라고 독일 온라인 포털에서 기사가 올라왔다. ‘아이폰티커(iphone-ticker)’라는 애플 전 제품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온라인 포털은 이같이 밝히며, 애플의 신제품 발표에 대한 일반적인 패턴을 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폰티커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 주에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19일부터 전 세계 주요 시장인 미국과 중국, 유럽과 일본 등을 시작으로 애플스토어와 공인 파트너사에서 판매 및 고객 배송이 시작된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 보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차 판매국에서 빠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올해 아이폰 17에서 개편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졌다. 기존까지 이어지던 아이폰 플러스 모델은 폐기한다. 이를 대신해 ‘아이폰 17 에어’라는 명칭을 단, 매우 얇은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외형적인 변화로는 후면 패널이 개선되고 카메라 유닛도 재배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출된 자료에 근거할 때 디자인 변화가 미묘하게 보이며, 디스플레이 및 카메라 개선 가능성이 엿보인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SK텔레콤은 올해 2분기(연결 기준) 실적이 매출 4조 3388억원, 영업이익 3383억원, 당기순이익 8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에는 고객 유심 교체와 대리점 손실보상 등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7.1%, 당기순이익은 76.2% 감소했다. 별도 기준에서는 매출 3조 1351억원, 영업이익 2509억원, 당기순이익 369억원을 기록했다. SKT는 AI 사업이 전년 동기대비 13.9% 성장하며 2분기 실적을 이끄는데 주된 역할을 했다. AI DC 사업은 가동률 상승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 13.3% 증가한 108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AIX 사업은 B2B 솔루션 판매 확대에 힘입어 15.3% 성장한 46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SKT의 AI 에이전트 서비스 ‘에이닷’은 7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최근 출시한 ‘에이닷 노트’와 ‘브리핑’ 베타 서비스는 1개월 만에 누적 사용자 80만명을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SKT는 올해 6월 아마존웹서비스(AWS), SK그룹 멤버사들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AI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울산 AI DC는 2027년
2025년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로 ‘AI 에이전트(AI Agents)’와 ‘AI 레디(AI-Ready) 데이터’가 선정됐다. 이 기술들은 올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낙관적인 전망 및 투기적인 약속이 이어지면서 부풀려진 기대의 정점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행 가능한 객관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가트너(Gartner)가 최근 ‘2025 AI 하이프 사이클(2025 Gartner Hype Cycle for Artificial Intelligence)’ 보고서를 통해 주목해야 할 주요 AI 혁신 기술을 발표했다. 하리타 칸다바투(Haritha Khandabattu) 가트너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올해도 AI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운영 확장성, 실시간 인텔리전스를 위한 AI 활용이 주목받고 있다”며 “생성형 AI 중심에서 AI 에이전트, AI 레디 데이터와 같은 지속 가능한 AI 제공을 지원하는 기반 기술로 이동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또 가트너는 ‘멀티모달(Multimodal) AI’와 ‘AI 신뢰, 위험, 보안 관리(TRiSM)’가 향후 5년 내 AI 혁신 기술의 주류가 될 것이며 부풀려진 기대의 정점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
AX 전문기업 LG CNS가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에서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따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약 1000억원 규모의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를 2026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LG CNS는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3위인 시나르마스(Sinarmas) 그룹과의 합작법인 ‘LG 시나르마스 테크놀로지 솔루션’을 통해 인도네시아 ‘KMG(Kuningan Mas Gemilang)’와 이번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자카르타에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한꺼번에 수용하는 지상 11층(연면적 4만 6281㎡), 수전 용량 30MW(메가와트) 규모의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KMG는 1단계 구축 사업 이후, 총 수전 용량을 220MW까지 확장해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LG CNS는 이번 사업을 통해 1000억원대 규모의 냉각 시스템·전력·통신 등 인프라 사업을 총괄한다. LG CNS는 이번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원(One) LG’ 통합 솔루션을 적용,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 역량과 LG전자의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
지난 1일 SK텔레콤(SKT)은 최신 B200 GPU 기반의 소버린(Sovereign) GPUaaS(GPU-as-a-Service)를 출시하면서 국내 최대규모의 단일 클러스트 확대에 나섰다. GPUaaS란 대규모 모델 학습 및 추론을 위해 설계된 GPU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GPUaaS는 1000장이 넘는 엔비디아의 최신 AI칩인 ‘블랙웰 B200’(B200)을 단일 클러스터로 구성해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 성능의 GPUaaS다. 이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H100 기반 GPUaaS보다 한층 발전된 형태로, 향후 국내 AI 산업의 인프라 확충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가산 AI 데이터센터(AI DC) 내에 H100에 이은 최신 B200 GPU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국내 GPU 부족 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AI DC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클러스터 구축은 SKT AI 피라미드 전략의 자강과 협력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다. 클러스터 명은 ‘해인(海印, Haein)’으로,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해인사’에서 모티브를 얻었으며, SKT B200 클러스터가 디지털 팔만대장경을 품은 K-소버린
네이버는 스페인 최대 C2C 업체인 ‘왈라팝(wallapop)’을 인수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네이버는 유럽 내 사업 전개 거점이 될 수 있는 전략적 플랫폼 및 이용자 기반 확보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왈라팝 인수를 위해 3억 7700만 유로(한화 6045억원)를 투입해 왈라팝 지분 약 70.5%을 추가 확보한다. 왈라팝은 1900만명이 넘는 MAU(Monthly Active Users, 한달간 서비스 사용자 수)를 보유한 스페인 최대의 C2C 업체로 일상 생활용품에서 전자기기, 자동차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개인간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친환경, 순환 경제에 높은 관심을 기반으로, C2C 서비스의 사용성도 꾸준히 성장 중이다. 그중에서도 왈라팝은 창업 이후,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스페인의 대표적인 C2C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그 이후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 시장으로 사업 무대를 확장하고 있다. 네이버는 일찍부터 왈라팝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2021년에 1억 1500만 유로(한화 약 1550억원)와 2023년에 약 7500만 유로(한화 약 1000억원)를 투자해 약 29.5%의 지분을 확보하며 기술 적용
글로벌 기업 구글(Google)이 국내 고정밀 지도의 구글 맵 서비스를 위한 해외 반출 요청에서 국내 위성 사진을 구매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앞서 구글은 올해 2월 18일에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에 '5000대 1 축적'의 고정밀 지도를 해외에 있는 구글 데이터센터로 이전해 사용하도록 요청했다. 구글은 오늘 ‘한국 내 구글 지도 서비스 관련 주요 질의에 대한 안내’라는 게시글을 올리며 최근 국내에서 큰 논란이 일었던 지도 데이터 반출 요청에 대한 국가 보안시설 등 노출 우려 등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구글은 “구글 지도(Google Maps)는 구글의 철학이 담긴 제품 중 하나로 전 세계 20억명 사용자들이 효율적으로 길을 찾고 주변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라며 “매년 1000만명 이상의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하는데 구글 지도의 길찾기 기능이 제공되지 않아 입국과 동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명에 따르면 구글이 우리 정부에 반출을 요청한 지도는 기존에 알려진 1:1000 축적의 고정밀 지도가 아닌 1:5000 축적의 ‘국가기본도’다. 이는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것으로, 이미 우리 정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서상덕 에스투더블유(S2W)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으로의 재도약을 선포했다. 회사는 창업 이후부터 성장과정과 괄목할 만한 성과 등을 공유하고 핵심 기술력과 주요 사업 성과, 상장 이후의 글로벌 비즈니스 청사진 등을 소개했다. S2W는 창립 이후 그동안 소외됐던 다크웹 분석에 기반한 안보AI를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회사는 공공·정부기관 안보 빅데이터 플랫폼 ‘자비스(XARVIS)’와 기업·기관용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CTI) 플랫폼 ‘퀘이사(QUAXAR)’로 국가안보 및 기업보안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또 산업특화 AI 플랫폼 ‘SAIP(S2W AI Platform)’를 출시해 멀티도메인 교차분석 기술의 적용 범위를 산업 전반으로 확대하고 신규 수익원 발굴에도 성공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다년에 걸친 S2W의 R&D 성과가 응축된 멀티도메인 교차분석 기술에 기반해 국가안보와 기업보안, 산업특화 AI 분야에서의 범용성과 확장성이 회사의 강점”이라고 부연했다. 회사는 2020년에 인터폴(INTERPOL) 공식 파트너사가 됐고, 다보스포럼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가 이달 1일부로 국내 판매량 300만대를 기록하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흥행을 잇고 있다. 이번 300만대 판매 기록은 전작 대비 2개월 이상 단축한 기록이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올해 2월 출시 이후 100만대, 200만대 판매를 전작과 비교해 1~2주 이상 빠르게 달성했다. 특히 300만대 판매 기록에서는 전작 대비 2달 이상 단축, 역대 S시리즈 5G 스마트폰 중 최단기간 기록을 썼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고객이 꾸준히 찾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최고 성능과 개인화된 AI 기능인 ‘나우 브리프(Now Brief)’를 탑재해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갤럭시 S 시리즈 사상 역대 최다인 130만대의 사전 판매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출시 이후에는 ‘생성형 편집’과 ‘슬로우 모션’, ‘오디오 지우개’ 등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갤럭시 AI 기능이 좋다는 입소문을 타며 흥행을 꾸준히 이어갔다. 또 이번 모델에서 새롭게 선보인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가입 1년 후 최대 50% 잔존가 보장 혜택으로 삼성닷컴 구매 고객 10명 중
카카오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절 기념 이용자 참여형 기부 캠페인 ‘톡 안의 태극기 챌린지’를 이달 1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카카오 서비스 내 다양한 활동을 챌린지로 구성해 일상 속에서 광복절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되새기고, 이용자의 참여가 기부로 이어지도록 기획됐다. 챌린지는 총 네 가지 행동 미션으로 구성된다. 이용자가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진행되는 미션에 참여할 때마다 카카오가 건당 815원을 대신 기부한다. 기부금 전액은 한국해비타트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에 쓰인다. 행동 미션은 △춘식이의 광복절 기념 케이크 퍼즐을 맞추고 애국심 테스트를 진행하는 ‘퍼즐 맞추기’ △카카오톡 프로필에 춘식이 태극기 스티커를 다는 ‘톡 프로필 스티커’ △카카오톡 프로필에 태극기 스티커를 붙이거나 집 앞에 태극기를 게양한 사진을 업로드하는 ‘태극기 인증’ △카카오맵에서 태극기 마커를 단 28개 장소를 찾아보는 ‘태극기 찾기’ 등으로 구성됐다. 카카오같이가치의 모금함을 통해서도 직접 기부에 참여 가능하다. 챌린지 종료일인 17일까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모금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메이커스에서는 광복절 기념으로 춘식이 기부 배지와 폰케이스,
지난달 SGI서울보증을 해킹한 것으로 알려진 ‘건라(Gunra) 해킹그룹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13.2TB에 달하는 내부 자료를 유출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시됐다. 아랍에미리트(UAE)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보안기업 핵마낙(Hackmanac)은 어제 저녁 X를 통해 “해킹그룹 ’건라‘가 서울보증보험(SGI)에 대한 사이버 공격의 책임을 주장하고 있다”며 “게시물에 따르면 이 그룹은 13.2TB의 압축된 데이터베이스를 유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서 보고된 바와 같이 SGI해킹그룹은 지난달 14일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운영이 중단되고 핵심 서비스가 중단되었으며 시스템은 나흘 뒤에 복구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SGI서울보증 측은 해킹 사실을 인지한 직후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공격 피해 사실을 알렸다. 이후 나흘이 지나서야 시스템을 복구, 서비스를 재개했다.